관절 질환, 초기엔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가능
관절 질환, 초기엔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가능
  • 고천주 기자
  • 승인 2019.10.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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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 질환은 조기치료가 중요, 방치하면 수술적 치료 필요할 수도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신체의 모든 부분이 그렇겠지만, 특히 관절 건강은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한창 건강할 때 관절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노년기에 접어들었을 때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젊을 때 생긴 관절 질환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나이가 든 후에도 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나이가 들어서 으레 그러려니’ 할 것이 아니라 즉시 병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유플러스정형외과의원 유재현 원장]프로필-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석사)-중앙대학교병원 인턴 및 정형외과 전공의(전문의)-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경희대학교병원 관절경 및 스포츠의학 센터 전임의-前) 나사렛국제병원 스포츠의학&관절센터장-前) 굿모닝정형외과 진료원장-前) EBS “명의” 자문의-2016농구대잔치 MVP 장동영 선수 주치의-SCI급 의학논문 5편 등재-대한견주관절학회 경인지회 학술위원-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대한스포츠의학회 평생회원
[유플러스정형외과의원 유재현 원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석사), -중앙대학교병원 인턴 및 정형외과 전공의(전문의),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 -경희대학교병원 관절경 및 스포츠의학 센터 전임의, -前) 나사렛국제병원 스포츠의학&관절센터장, -前) 굿모닝정형외과 진료원장, -前) EBS “명의” 자문의, -2016농구대잔치 MVP 장동영 선수 주치의, -SCI급 의학논문 5편 등재, -대한견주관절학회 경인지회 학술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 -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의학회 평생회원

 

무리한 관절 사용이 관절질환을 유발,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악화되기도

골격 계통은 우리 몸의 틀을 유지하는 뼈와 연골, 관절을 말한다. 사람은 태어났을 때 약 350개의 뼈를 가지고 있지만, 자라면서 작은 뼈들이 합쳐져 어른이 되면 206개로 줄어든다. 이렇게 뼈와 뼈가 만나는 곳에는 약 200여개의 관절이 있다. 흔히 어깨 관절, 무릎 관절, 고관절 등 크게 움직일 때 쓰는 관절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훨씬 자주 쓰는 손가락과 손목, 턱 등 우리 몸 곳곳에 관절이 존재한다. 이렇게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인데, 운동성 여부에 따라 크게 가동관절과 부동관절로 나뉜다. 그러나 운동학적으로는 주로 가동 관절, 즉 윤활 관절(활막 관절)을 의미한다. 윤활 관절은 관절 안에 윤활액이 차 있으며 양쪽의 뼈는 유리연골(초자연골. 윤활 관절의 연골을 구성하는 연골)로 덮여 있고, 그 둘레는 관절주머니로 덮여 있는 관절이다.

관절은 척추와 사지의 각종 운동에 축으로 작용하며 관절을 이루는 두 개의 뼈간에 직선 운동, 각 운동(angular movement, 관절의 축을 기준으로, 한 뼈가 다른 뼈에 대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각을 이루면서 운동하는 것), 염전 운동(torsional movement, 한 뼈가 다른 뼈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운동) 등이 일어난다. 윤활 관절은 비교적 자유로운 범위의 운동이 가능하며 윤활 기구가 발달하여 적은 마찰력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플러스 정형외과 의원 유재현 원장은 “하지만, 일상생활 중에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관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병이 그렇지만, 발생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방치하게 되면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헷갈리는 어깨 질환 :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의 구별법은?

대표적인 관절 질환 가운데 40~50대 이후의 중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어깨 통증이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이 막연히 근육통이거나 오십견일 거라고 추측해 방치하곤 한다. 하지만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오십견 외에도 회전근개파열, 석회성 건염 등 다양한 질환이 존재한다. 문제는 이들 질환의 증상이 서로 비슷해서 일반인들이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오십견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 통증이 심해 팔을 올리거나 돌리는 사소한 동작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조금만 건드려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특히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서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눕는 것도 힘든 경우가 많다. 정형외과에서는 제법 흔한 질환으로, 전체적으로 보아 이 병에 걸리는 사람들은 인구의 약 3~5% 정도로 알려져 있다.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회전근개라 불리는 근육이나 힘줄이 파열돼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팔을 움직일 때, 특히 팔을 뒤로 돌리거나 옆으로 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유재현 원장은 “회전근개 파열이 진행되어 악화되면 오십견과 달리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다.”며 “어깨를 움직이게 하는 힘줄이 파열된 것이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어깨 기능이 일부 회복되지 못하고 운동장애가 남을 수 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석회성건염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회전근개 힘줄에 석회가 생겨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극심한 통증을 들 수 있다. 어깨 석회성건염은 통증이 있는 어깨를 사용하거나 잠을 자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수면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유재현 원장은 “증상 초기에는 꾸준한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약물치료, 초음파 유도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관절수동술(brisement) 등의 비수술적 치료(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하지만 증상이 오래됐거나 통증 및 어깨관절의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질환에 따라 관절 내시경을 통한 봉합술 등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진료 외에도 꾸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병행하는 최고의 전문가

한편, 유재현 원장은 농구천재 장동영 선수와 화제가 된 사연이 있다.

장동영 선수는 2011년 12월 19일 역대 농구대잔치 한 경기 최다 득점(67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24년 만의 신기록이었다. 이후 장동영 선수는 프로농구에 데뷔해 화려한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나 2014년 돌연 은퇴를 선언함으로써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선수시절부터 장 선수를 괴롭히던 우측 어깨 통증이 악화되어 팔을 들 수조차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때 장 선수가 찾아온 의사가 바로 유재현 원장이었다. 유 원장에게 수술을 받은 뒤 약 1년이 지나 장동영 선수는 2016년 농구대잔치 일반부 MVP로 선정되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이후, 장동영 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트레이너분을 통해 여러 병원을 알아봤는데, 최종적으로 유재현 원장님께서 수술을 잘하시고 특히 어깨 쪽으로 유명하시다는 얘기를 듣고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며 “덕분에 지금은 비록 프로가 아닌 일반부지만 다시 정상에 오르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유재현 원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리고 장 선수는 2019년 현재 3X3농구 국가대표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유재현 원장은 정형외과 부문 세계 최고 권위의 SCI급 학술지인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AJSM)에 [어깨 회전근개 수술 후 봉합상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치유군과 재파열군 간의 비교]로 제1저자로 등재 되는 등, SCI급 논문 5편이 국제적 학술지에 등재될 만큼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EBS의 대표 의학프로그램인 ‘명의’의 자문의로도 활동한 바 있고, 일본 등 국내외 학회에서 연자 발표를 하는 등, 본연의 진료 외에도 꾸준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재현 원장은 수술 뿐 아니라, 특히 관절 및 골절, 척추 시술과 목 허리 통증, 신경주사 등 비수술치료의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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