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서 ‘3살 아이 교통사고 사망’ 잇따라 발생
아파트 주차장서 ‘3살 아이 교통사고 사망’ 잇따라 발생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9.08.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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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화면캡쳐
ⓒsbs화면캡쳐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 지난 1일 부산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세 살배기 아이가 53살 A 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8일 오전 SBS뉴스에 따르면 박용웅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교통조사팀장은 “차량이 우회전하면서 차량 우측에 있던 사각지대 어린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일어난 사고입니다.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게을리 해서 일어난 사고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주차장 교통사고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모두 2378건의 주차장 사고가 발생했으며 총 2899명이 죽거나 다쳤다.

차량과 보행자가 수시로 오가는 주차장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안전시설 규정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인만큼 운전자의 과속과 보행자의 안전 의식개선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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