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실종자 이틀간 시신 5구 수습…인양작업 본격화
헝가리 실종자 이틀간 시신 5구 수습…인양작업 본격화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9.06.0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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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자 12명·실종자 수는 14명으로
대형 크레인 이용 선체인양 작업 빠르면 6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현장에 마련된 현장CP 인근 선착장에서 대한민국 신속대응팀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사고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현장에 마련된 현장CP 인근 선착장에서 대한민국 신속대응팀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사고현장으로 향하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4일(현지시간) 2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한국인 실종자가 총 5명으로 확인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7구의 시신이 수습된데 이어 5구의 시신이 추가 수습되면서 한국인 사망자 수는 총 12명으로 늘고 남은 실종자 수는 14명으로 줄었다.

한국과 헝가리 구조 당국은 유람선 허블레아니의 인양준비를 위해 선체를 끌어올리기 위한 과정인 체인 연결 작업 등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높은 수심으로 6일 오후쯤에야 선체를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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