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2.0%, 두 번째 직업 준비한다
직장인 62.0%, 두 번째 직업 준비한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3.2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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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도 일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직장인 긍정적으로 생각해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정년 연령이 낮아지고 평균수명은 길어지면서 정년이후 경제적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 직장인 76.0%가 노후에도 일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 답하기도 했다. 직장인 5명중 3명(62.0%)은 현재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43명을 대상으로 <두 번재 직업 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우선 ‘평생 몇 개의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는가’ 조사한 결과, 1개라고 답한 직장인은 6.7%에 불과했다. 3개(35.3%) 혹은 2개(28.5%)를 예상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 평균은 3개로 집계됐다.

목표로 하는 두 번째 직업이 있다는 응답자도 82.1%로 5명중 4명이상으로 많았다. 현재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직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62.0%인 절반이상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준비 방법은 ‘전문직으로 일하기 위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58.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목표로 하는 ‘두 번째 직업 분야의 인맥을 다지고 있다’(21.3%)거나 창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12.1%)는 답변이 있었다.

노후에 일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노후에 일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조사한 결과 ‘노후에 일할 수 있다면 행복하겠다’는 답변이 7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고생스럽겠다’는 답변은 24.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정년 이후에 한 달 생활비로 얼마정도 들 것이라 예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187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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