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겨울비 뒤 이어지는 ‘한파·황사’
전국 겨울비 뒤 이어지는 ‘한파·황사’
  • 정대윤
  • 승인 2018.12.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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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 황령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도심이 황사의 영향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 구덕산 기준으로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당 246㎍에 달하며, 황사는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산기상청은 밝혔다.ⓒ뉴시스
28일 부산 황령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도심이 황사의 영향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 구덕산 기준으로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당 246㎍에 달하며, 황사는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산기상청은 밝혔다.ⓒ뉴시스

 

전국 곳곳에 겨울비가 내리면서 사라졌던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4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충청ㆍ남부지방은 5~30mm, 제주와 전남에는 최고 50mm, 그 밖의 지방은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일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가 그친 4일 새벽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부터 황사가 나타나 오후에는 남부지방에서도 황사가 나타나는 등 우리나라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예상된다.

또한 이번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강력한 추위도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내일 낮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퇴근길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져 모레부터는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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