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에서 2년 만에 생명보험업계 명예의 전당에 들다.
공대생에서 2년 만에 생명보험업계 명예의 전당에 들다.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09.1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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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인생을 개척하는 든든한 버팀목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근무경력 2년차 만에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를 달성한 미래에셋생명 유심규 설계사는 공대출신이다. 반드시 전공으로 직업이 선택되어지는 시대는 아니지만 각도차가 꽤 크다. 그래서 유심규 설계사의 이력을 들여다보니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그의 지론이 자연스레 현재의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연한 기회에 사업을 알게 되다.

▲ [유심규 설계사]

-2017년 9월~12월 AFYC 챔피언, 건수 챔피언, -2017년 미래에셋생명 고객행복대상 신인상, -2017년 최단기간“MDRT”달성, -2018년 1월~8월 강남제우스 사업부 우수FC, -2018년 3월 강의 “두개의 약속”, 8월 “주계약의 의미", -2018년 1월~9월 미래에셋생명 서울전지역 입문 교육 루키대상 강의 “선배와의 대화"출강 중, -2018년 9월 한국 MDRT연차총회 MDRT NEW MEMBER 자격 및 봉사활동 운영진참여

생명보험업계의 ‘명예의 전당’인 MDRT는 영업이익을 합산해 1년 동안 큰 성과를 낸 설계사들이 모인 전문가 단체다. 보험업을 시작한지 2년차 만에(영업일 기준으로는 4개월 만에) 미래에셋생명 최단기간 MDRT 회원 자격을 얻은 유심규 설계사는 공대 출신이다. 소재공학과 화학공학전공 학회장을 역임하고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성적도 우수했다. 그런 그가 인생의 방향을 틀게 된 것은 고깃집을 운영하던 선배가 가게 이전을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시작된다. 열심히 일한 결과는 함께 동업을 해보자는 요청으로 돌아왔고,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한 그는 처음으로 ‘자영업’의 세계에 뛰어들게 된다.

전공을 바꾸다.

자영업의 세계에 뛰어들기 이전 인테리어 작업과, 매니져 역할로 잠시 도와주기로 한 선배의 캠핑형 고깃집은 오픈하자마자 속칭 ‘대박’을 맞게 된다.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해왔던 유심규 설계사가 학과 성적도 우수해 전공을 살리는 것도 괜찮았지만 자영업이나 사업 쪽으로 크게 관심이 쏠리게 된 계기였다. 많은 고민 끝에 회사 생활보다는 ‘나의 일을 해보자’로 결심을 굳힌다.

그렇게 자신의 일을 시작한 유심규 설계사는 신발, 의류 유통사업 으로 경험을 쌓고, 유행이 지나 대박에서 적자로 돌아선 고깃집 운영을 직접 도맡아 음식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며 다시 단골을 만들어 1년 만에 정상 궤도에 올려놓게 된다. 이 후 사촌형과 함께 숙박업 또한 경험하며 자영업과 사업의 단맛과 쓴맛을 고루 맛본다.

이 때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는데, 금융업계에 몸담고 있는 현재의 팀장이 믿을만한 사람을 찾고 있자, 소재공학 박사 선배가 유심규 설계사를 추천했던 것이다. 다시 새로운 일을 맞아 COT(MDRT의 3배)경력을 가진 팀장과, 탄탄한 회사교육을 통해 보험업이 정말로 가치 있는 일이고, 고객의 건강을 신경써주며 앞으로 살아갈 삶의 계획까지 함께 준비하는 꼭 필요한 일 이라는 확신가지고 보험업을 시작하게 된다.

모든 업무는 전화나 우편이 아니라 직접 찾는 성실함으로

유심규 설계사는 지금까지 한 번도 DB영업이나 전화만을 통해 영업해본 적이 없다. 약속이 잡히면 이후 모든 업무는 직접 대면해 처리한다. 하다못해 증권을 전달하는 것도 우편물로 배송해본 적이 없다. “보험업은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제가 움직이는 것 자체가 고객들이나 지인 분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열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몸으로 직접 뛰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현재 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영업의 귀재여서가 아니라 늘 고객에게 최선을 다했기 때문임이 드러난다.

또 “고객의 보장자산을 근간으로 하여 앞으로 다가올 노후에 대한 준비까지에 있어 고객 옆에서 항상 같이 뛰며 끌어주고 밀어주며 응원하겠다, 라는 게 저의 다짐입니다. 계약을 한 건 한 건 할 때마다 책임감과 무게감이 계속 쌓입니다. 그 책임감이나 무게감이 오히려 제가 일하는데 있어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고객에게 꼭 약속드리는 부분은 평생을 고객과 같이 달리겠다는 것입니다.

진정성 있는 영업, 책임감 있는 영업,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도 보험업을 하겠다, 라는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고 자신의 영업 전략에 대해 밝혔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 sis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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