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계장치 산업계의 역동적인 현장 '(주)갑산메탈'
국내 기계장치 산업계의 역동적인 현장 '(주)갑산메탈'
  • 이경진 기자
  • 승인 2014.03.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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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갑산메탈 김태헌 대표이사, 차별화된 경영자상 밝혀

▲ (주)갑산메탈 김태헌 대표이사
지난 IMF 이후 계속된 불경기, 그리고 경기침체로 인해 최근까지도 산업 현장은 크게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전방위적으로 각 분야의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신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회사 경영과 더불어 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화제의 기업이 있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주)갑산메탈(대표이사: 김태헌)은 국내 기계장치 산업중 비철금속주물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과들을 이뤄내었고, 특히 최근에는 (주)갑산메탈의 순수 기술로 주조에 성공한 '비철 고력황동 HBSC4 원심주조 제철소용 소재 12ton' 은  국내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주)갑산메탈은 제반 산업 기계의 마찰부위에 장착 되는 메탈 베어링과 슬라이드 라이너용 비철금속 소재(동, 황동, 청동)를 연속 주조와 원심 주조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1년에 창업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제품의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정전에는 전량 일본, 미국, 호주로부터 수입 사용하던 청동, 인청동, 알루미늄 청동의 연속주조 제품을 당사에서 연속 주조 system을 도입하여 수입 대체를 시작 하였으며, 또한 인청동, 황동 등의 부시(파이프)의 경우 종래에 전량 사형 주조(sand casting)의 생산 방식에 의존해서 기포 등의 불량이 많던 비철 금속 소재를 원심주조로 생산함으로써 품질을 대폭 향상시켜 국내 기계장치 산업의 품질 향상으로 국제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 (주)갑산메탈 연속주조 제품

한편, (주)갑산메탈의 김태헌 대표이사의 회사 경영 방침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 사회에서의 기업인들이 주체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종업원들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며, 종업원들은 기업이 살아야 직원들도 일자리가 유지되며 회사의 발전이 곧 나와 내 가족들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그에 따른 창의적 생산 활동을 해 주어야 양자 상생의 장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전하며, 당사의 특별한 마케팅 전략을 묻는 질문에 "저희 회사의 특별한 마케팅 전략은 품질로 승부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21세기는 경제 산업 전분야에 걸쳐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가 되었습니다. 당사의 경쟁사나 유사 비철금속 업종은 레드오션에서 모두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맞고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저희 회사가 불황, 불경기에 꾸준한 일거리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경쟁자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소재나 부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신기술, 신생산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안하고, 개발해 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며 (주)갑산메탈의 비전을 제시했다.

▲ 국내 최대 크기원심 주조제품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각 기업들의 생존 게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갑산메탈' 은 자신만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가지고 국내뿐만이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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