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이제는 참지 말자
만성통증, 이제는 참지 말자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05.2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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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통증, 젊은층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통증, Pain의 백과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조직손상과 관련되거나 또는 그러한 손상으로 기술된, 불쾌 한, 감각적이고 감정적인 경험. 통각수용기와 신경섬유로 구성된 구심성 신경로를 통하여 대뇌피질과 가장자리 계통영역과 맞닿은 부위를 자극함으로써 일어나는 통각 및 감각장애를 말하기도 한다. 이는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수단으로써 신체의 안이나 밖에서 일어나는 이상을 전달하는 경고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감각적 고통은 통각을 느끼는 곳에 자극이 오면 말초 신경섬유가 반응을 하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외부 자극으로 인한 경우가 있고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고통, 그리고 정신적인 고통이 있다. 한국인 약 250만 명이 앓고 있다는 ‘만성통증’은 노화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 통증을 더 많이 느낄 것 같은 노년층보다 오히려 젊은 층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레이저를 활용한 PDT 치료 효과 높아

여드름 치료용 경구 약은 구순염, 피부염, 피부건조, 소양증 등과 함께 기형아 출산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특별히 가임기 여성과 만성질환자, 특이체질인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처럼 약물에 의한 치료는 부작용이 심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 반짝 효과만 있을 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고 그 위에 화장품이 도포되기를 반복하면 결국 중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일시적으로 여드름을 완화하기 위해 먹은 약이 각종 염증을 비롯해 심한 탈모나 간 기능 저하, 우울증, 광과민성 반응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더삼점영(The 3.0) 피부과의원 황은주 원장은 여드름 약 부작용에 대해 이같이 경고한다.

황원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피부과 학회를 비롯한 세계적 학회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세계 미용성형학회에서 여드름 흉터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하는 등 피부만을 연구해온 전문의로 이 같은 약물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PDT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PDT는 쉽게 말해 ‘약을 먹지 않는 여드름 치료’ 방법이다. ‘광 역동 요법’을 가리키는 PDT는 피지선과 균에 흡수되는 약을 바른 후 레이저를 쬐어 피지선과 균을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치료 효과가 빠를뿐더러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시술이다. 더구나 PDT는 가임기 여성이나 청소년도 시술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고 내성 없는 치료법이다.

“PDT는 여드름 치료와 함께 블랙헤드 개선, 모공축소, 각질관리에도 사용됩니다.” 황원장은 이 시술의 다양한 응용기법을 설명하며 여드름 치료에 있어 흉터 치료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PDT 치료시 얼굴에 도포하는 ‘광 감각제’를 직접 개발해 피지선 파괴를 효과적으료하고 치료 후 태닝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자체 솔루션으로 치료한다.

‘안나지 PDT’는 염증성 여드름, 난치성 여드름, 면포성 여드름, 홍조형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을 치료하며 같은 방식으로 피지를 줄이는데도 이용된다.

피지도 효과적으로 줄이는 ‘안나지 PDT’

‘안나지 PDT’는 항염 효과는 물론 과잉 피지를 감소시키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 황원장은 안나지 주사의 경우 여드름뿐만 아니라 코의 블랙헤드 등 유전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곳에서 피지양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치료 환자의 90% 정도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놨다.

황원장은 추출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드름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압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지선과 균을 파괴한 후에는 염증 뿌리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피부 표면을 자극하게 되면 2차적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고 말한다. 더삼점영 피부과의원에서는 자체에서 개발한 도구를 이용해 ‘씨앗 압출’ 방식으로 염증 씨앗까지 완벽하게 제거하고 있다.

끊임없이 피부와 피부 트러블에 대해 연구하는 황원장은 ‘약을 먹지 않는 치료’를 여드름을 넘어 아토피와 안티에이징 영역까지 넓혔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교수진, 그리고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팀을 짜 연구소를 설립한 결과물이다. 피부개선에 유효한 바이오물질과 화장품 분야에서 수많은 특허 물질과 제품을 개발한 이 연구소의 이름은 ‘더3.0 피부 연구소’이다. 이 같은 노력은 결국 강남 압구정에서 ‘여드름, 아토피, 항노화 전문 대표병원’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낳았다.

아토피는 충분한 보습제로도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생기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더삼점영피부과의원에서는 피부 장벽의 효소를 조절하고 피지를 조절하는 물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물질을 자체 개발해 치료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테로이드를 처방하지 않아 부작용 걱정이 없다. 더불어 피부장벽 회복을 돕는 홈케어, 레이저 치료와 함께 피부 노화 방지 및 예방치료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피코레이저 치료, 기미 제거에 효과 좋아

피부치료, 특히 기미 치료에 사용되는 색소 레이저는 기존의 경우 ‘나노세컨’ 단위였지만 최근 ‘피코세컨’ 단위로 조사하고 조사시간도 1/1000로 줄임으로써 기미가 진해지거나 색소가 너무 빠지는 부작용이 개선돼 환자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더구나 피코레이저 치료는 색소 감소 속도를 50%나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원장은 효과적인 기미 치료를 위해서는 기미의 유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기미는 피부의 표피층에만 있는 경우와 진피층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경우 대부분 표피층과 진피층에 골고루 섞인 혼합형이 많아 각각에 맞는 파장과 조사 시간을 다르게 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황원장은 “기미는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할 경우 재발되기 마련인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1/10로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내어 레이저 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황원장은 이 같은 기미 관리법에 대한 임상 결과를 올해 세계적인 항노화 학회 IMCAS에 발표할 예정이다.

강남 압구정의 더삼점영 피부과는 건강한 여드름치료, 여드름 흉터치료, 프리미엄 피코토닝, 기미․잡티․항노화, 프리미엄 물광주사를 종목으로 하는 ‘피부클리닉’과 근막까지 끌어올려 쳐진 피부를 개선하고 탄력과 잔주름을 개선하는 ‘더블로 리프팅’ 종목으로 환자를 맞고 있다.

‘발명하는 의사’라는 별명을 가진 황원장은 피부 건조와 트러블,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 주름과 처짐은 따로 놓고 보면 관리할 요소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염증’과 ‘피부 장벽’에 있다고 말하면서, 레이저나 주사를 고민하기 이전에 피부장벽 재생과 염증관리를 잘 할 수 있는 홈케어 프로그램과 제품으로 피부 관리 지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 sis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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