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고난이도 교정치료, 콤비교정으로
치아 고난이도 교정치료, 콤비교정으로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8.05.2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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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과 일반교정이 합쳐진 콤비교정, 만족도 높아

[주간시사매거진 = 최수희 기자]

치아교정이 대중화되면서 시중에는 다양한 교정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교정방법에는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다양한 교정방법들의 장점만 모아 교정하는 것이 바로 ‘콤비교정’이다. 쉽게 말해서 콤비교정은 윗니는 설측교정으로, 아랫니는 일반 교정으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웃거나 말할 때 잘 드러날 수밖에 없는 윗니를 설측교정으로 진행함으로써 심미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합리적인 비용의 콤비교정

▲ 콤비치과 황용인 원장

콤비교정의 첫 번째 장점은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설측교정은 난이도가 높고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이 높다. 따라서 치아 전체를 설측교정으로 진행할 경우 비용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데 아랫니는 일반 교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낮아진다. 또 콤비교정은 일반교정에 비해 심미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웃거나 말할 때 아랫니보다 윗니가 자주 드러나는데 윗니의 교정장치를 안쪽에 부착하기 때문에 심미성이 뛰어나다. 이물감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콤비교정의 장점이다. 혀가 주로 위치하는 아래쪽에 교정장치가 있으면 혀의 움직임을 방해해 이물감이 커진다. 콤비교정은 아래쪽의 경우 교정장치를 치아 바깥에 부착함으로써 적응기간이 짧아지고 불편함을 줄인다. 이밖에도 콤비교정은 교정 진행시 치아의 겉면에 교정장치가 부착될 경우 돌출입처럼 보이는 문제를 완화할 수 있고 치아 안쪽은 혀와 타액으로 수분이 항상 유지돼 교정치료 중 충치가 생길 확률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이 같은 콤비교정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진행시에는 개인차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웃거나 말할 때 아랫니가 많이 노출되는 경우 콤비교정은 의미가 없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설측교정 기술의 발전으로 일반 교정과의 차이가 많이 줄었지만 대략적인 교정기간은 2년으로 본다.

설측교정은 고난이도 교정치료

설측교정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윗니 한쪽만 설측교정으로 진행하더라도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치아 안쪽에 장치(브라켓)를 부착하는 설측교정은 순측(입술 방향)에 비해 설측(혀 방향)의 구조가 훨씬 복잡하고 장치를 붙일 때 시야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때 시야확보를 위한 첨단 장치를 사용하거나 교정장치의 접착 위치를 복제된 치아 모형상에서 미리 설정해 접착하는 간접접착방법이 사용된다. 설측교정의 경우 장치가 입천장 또는 혀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할 수 있지만 통상 2~4주의 적응기가 끝나면 원래 발음으로 돌아온다.

“설측교정을 한 윗니는 이물질이 많이 끼기 때문에 구강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칫솔질을 평소보다 더 세심하게 해야하며 필요에 따라 구강청결제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게 위생관리에 더 좋습니다.” 서울 명동의 ‘콤비치과’의 황용인 원장은 콤비교정 중 윗니에 시행하는 설측교정의 경우 구강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한다. 또 황원장은 콤비교정은 심미성이 뛰어난 만큼 최근 대학생 새내기, 돌출입교정, 면접이 잦은 구직자 등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한다.

돌출입, 교정으로도 바로잡을 수 있어

▲ 콤비치과 황용인 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교정과 전문의,  -NYU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치아교정 센터 현지 급속교정 과정 수료,  -University of Pennsylvania 신경치료 과정 수료,  -오스템 임플란트 연구자문의,  -오스템 AIC Implant 과정 수료,  -인비절라인 교정 인증 의사,  -MTA 교정 인증 의사,  -대한 치과교정학회 인증 교정과 인정의,  -대한 치과의사협회 인증 통합치과전문임상의,  -대한 치과교정학회 정회원, 교육위원, 정보통신위원,  -대한 설측교정학회 정회원,  -대한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대한 턱관절협회 정회원,  -대한 심미치과학회 정회원,  -세계 설측교정학회 정회원,  -미국 교정학회 정회원,  -現) 콤비치과 대표원장,  -前) 서울 서울미소치과 교정원장,  -前) 서울 엠플란트치과 교정원장,  -前) 일산 미소플러스치과 교정원장,  -前) 서울 고운미치과 교정원장,  -前) 증평 서울치과 교정원장,  -前) 강원도 인제군 보건소 공중보건의,  -前) 일본 쯔루미 치과대학 교환 연구원,  -前) 한림대학교 치과학 교실 외래조교수,  -2007, 2008. 유럽 교정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2008, 2009. 대한치과교정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코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나온 상태인 ‘돌출입’은 수술이 아닌 치아교정으로도 바로잡을 수 있다. 잇몸 및 치아의 위치가 불균형하거나 앞으로 쏠려 있는 돌출입은 설측교정이나 상악 안쪽에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콤비교정을 진행하면 장치로 인한 돌출 없이 자연스럽게 교정된다. 코끝과 턱끝을 연결하는 선을 그었을 때 아래 윗입술이 모두 선 밖으로 나오면 돌출입으로 판단하는데 무의식 중에 입이 항상 벌어지거나 웃을 때 잇몸 노출이 많을 경우, 입술을 맞닿으려면 힘이 들어가거나 의식적으로 입을 다물면 턱 끝에 호두 주름이 잡힐 경우 돌출입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일반 교정의 경우 장치가 입술 쪽에 있을 경우 치아가 더 돌출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교정장치를 전부 안쪽에 부착하는 설측교정이나 상악 안쪽에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콤비교정을 하게 되면 심미성을 지키면서 교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교정에 있어 장치 부착의 관건은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므로 경험 많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진행해야 합니다.” 황원장은 돌출입 교정 역시 고난이도 교정치료이므로 성급하게 결정짓지 않도록 권한다.

교정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 자신에게 맞는 교정법 선택해야

치아교정에는 콤비교정을 비롯해 설측교정, 앞니부분교정, 돌출입교정, 투명교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앞니부분교정은 원하는 부분만 골라 단기간 내에 교정하는 것으로 심미적인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치아 이동량이 많지 않아 교정기간이 3~6개월 정도로 매우 짧다. 투명교정은 치아에 탈착이 가능한 투명한 교정장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육안으로 눈에 잘 띄지 않아 심미적으로 우수한 교정법이다. 투명교정인 ‘클리어 얼라이너’는 인체에 무해한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하는데 교정 중 발음 불편이 없고 일반 교정에 비해 적응시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 양치질을 하거나 식사를 할 때 빼놓을 수 있기 때문에 구강관리에도 유리한 편이다. 단 하루 최소 17시간은 꼬박 착용해야 하며 식사를 하거나 추운 날씨에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는 장치를 빼야 하며 이후에는 다시 장착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써야하지만 교정하는 티가 잘나지 않고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교정치료 후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에 매우 유용한 교정법이다.

황원장은 “교정치료는 치의학의 여러 분야 중 가장 광범위하고 심도 깊은 지식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환자분의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발생하는 부정교합, 안면 비대칭, 치아 결손, 성장 이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고난이도 치료 영역입니다.”고 말하며 다양한 교정법 중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시술하는 전문의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졌는지, 아무런 고지없이 담당 의사가 바뀌지는 않는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권한다.

‘원스탑 토탈 책임진료’를 내세우고 ‘대표원장 책임진료’의 원칙을 지키는 콤비치과는 임플란트, 심미보철, 턱관절 질환 및 일반진료를 보고 있으며 특히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뼈이식 임플란트, 무치악 전체 임플란트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고 있다.


[주간시사매거진 = 최수희 기자 / csh@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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