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가상공간에서 안전 배워요
4차 산업혁명시대, 가상공간에서 안전 배워요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8.04.1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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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1일 아동․청소년 맞춤형‘VR(가상현실) 안전체험관’ 개관
▲ 강동 VR 안전체험관ⓒ강동구

[주간시사매거진 = 정인옥 기자] 강동구가 4월 11일 강동 진로직업센터(강동구 구천면로 395, 2층)에 아동․청소년 대상 ‘VR (가상현실) 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

안전에 취약한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VR을 활용해 실제처럼 체험하며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체험관에서는 △실습존 △재난존 △학습존 △추모존 등 4개의 테마공간을 탐험할 수 있다.

체험 내용은 △화재안전장비 사용법(실습존), △지진 강도, 태풍 세기 가상체험 및 상황별 대피법 학습(재난존), △지하철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방법, 탈출 요령 (학습존), △재난 희생자 기억, 경각심 제고(추모존) 등이다.

1인은 물론, 4인까지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공동 경험을 통한 몰입도 향상이 가능하다.

한쪽에는 태블릿, 포토존, 구름다리 등 3차원 AR(증강현실)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VR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은 산업재해용이거나 전 연령층 대상이어서 아이들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면서 “아동․청소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동 VR 안전체험관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신청은 강동구 내 초․중․고 학급별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진로직업체험센터(☎02-481-701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인옥 기자 / jung@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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