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더욱 악화되는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
겨울철 더욱 악화되는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12.2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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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갱년기 증상, 파악만 해도 전립선 질환 악화 막을 수 있어...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이되면 노화로인해 나타나는 질환들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자극을 받아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그중 남성들은 비뇨기과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인해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으로 추운환경에 노출이 될 경우 전립선주변의 근육이 수축되고 이로 인해 요도를 조여서 배뇨가 더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은 야간이나 술자리에서 더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수면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모임이나 회식 자리들을 통해 음주를 하게 되므로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더욱 고통받고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 겨울철 더욱 조심

▲ 골드만 비뇨기과 김태헌 원장

- 비뇨기과 전문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 現,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강동성심병원 외래교수, - 現, 골드만비뇨기과 대표원장, - 現, 한국 헬스케어 혁신포럼 사업 이사, - 전 )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 2005년 AUA(미국비뇨기과학회)정회원, - 2008년 대한 의사협회 비뇨기과 공식 답변의 지정, - 2012년 아프리카 차드 의료봉사 (SBS 방송국), - 2014년 제 5회 올해의 신한국인 의료대상 수상, -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 대한 남성과학회 정회원, -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 대한 요로결석학회 정회원

갑자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거나 약해지고, 소변보는 시간이 길어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배뇨장애를 불러오는 전립선비대증은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이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수 있는데, 방치하면 요로감염이나 결석, 전립선염 등의 비뇨기과 질환들을 불러오고 방광의 기능을 떨어뜨려 콩팥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므로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성 질환으로 늦게 방문하면 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초기에 배뇨에 이상을 느끼면 바로 인근 비뇨기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골드만비뇨기과 서울역점 김태헌 원장은 우선적으로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일상 속 문제를 짚어보고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나타난 문제점들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진단은 혈액검사(혈청 전립선특이 항원 검사), 요속 검사 , 직장수지 검사 ,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게 된다.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이는 환자의 나이, 진행정도, 기저질환 유무 , 합병증 동반여부등의 세부적인 확인을 통해 환자에게 알맞는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약물 치료약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전립선 요도의 압력과 긴장을 낮춰 배뇨 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5ARI)가 있다. 5ARI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전립선을 키우는 호르몬)'으로 변해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술적 치료는 부작용과 합병증이 가장 적으나 전립선 상태에 따라 시술에 제한점이 있는 전립선 결찰술( Urolift)에서부터 저온의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조직 제거와 지혈을 동시에 이루어 내는 플라즈마 투리스 (Turis)와 개복적 전립선 제거술의 효과에 버금가는 비대한 전립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 가능한 내시경적 레이저 수술인 홀륨레이저까지 다양하게 있다 .

대한민국 남성 전문병원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환자들을 보살펴 온 골드만비뇨기과는 환자들의 수술과 입원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 하고자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당일 검사, 당일 치료로 환자들의 시간 소비 단축과 합리적인 치료비용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환자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과 문제점들을 알리고 함께 고민하고 있어, 환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진료를 통해 재발없는 근본적인 치료와 다양한 남성 질환들을 극복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남성 질환의 경고, 남성 갱년기 증상

지난 2016년 대한남성과학회는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현재 갱년기를 겪고 있는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40대에서 조차 약 24%에 해당하는 남성이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과 직장 내 스트레스, 운동과 휴식 부족 등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갱년기증상은 단순히 무기력증과 만성피로,성욕저하및 발기력저하 같은 증상만으로 진단내릴 수 있는것은 아니다. 전문의를 통해 생활 전반에 대한 검토와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진단을 내릴수가 있다 . 골드만비뇨기과 김태헌 원장은 단순히 몇가지 갱년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갱년기 환자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이야기 한다 . 또한 다른 비뇨기적 질환 때문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때문에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를통한 정확한 검사가 수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 합니다.

남성갱년기 치료는 최근 노화클리닉 등에서도 실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김 태헌 원장은 2가지 측면에서 전문 비뇨기과적 진단과 처방을 받으시기를 적극 권유한다고 말한다 .

첫번째로,갱년기 치료의 있을 수 있는 부작용중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등의 악화 등 전립선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갱년기 치료 전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반드시 검사해 보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갱년기 치료에 있어서 전립선 문제를 치료전이나 치료중, 후에도 철저하게 검사하고 추적 관리할 수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안전 하다.

두번째로는,갱년기 치료의 긍정적 효과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기능 관련 문제의 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 의미에서 남성 질환및 성기능 관련 전문가 집단인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갱년기와 관련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성전문병원 골드만비뇨기과에서는 남성갱년기 7단계 시스템의 세부적인 진단을 통해 환자들의 갱년기 증상을 파악하고 있다. 임상증상과 병력 청취는 물론 설문지를 통해 호르몬 결핍을 증상을 체크하고, 신체검사와 정밀검사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나온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주치의는 남성갱년기 치료제로 불리는 호르몬제를 투여하거나 복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건강하고 지속적인 성생활은 일상의 활력이 되어 남성 호르몬을 자극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김태헌 원장은 균형 잡힌 식단은 물론 비타민D와 B1은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증가시킨다고 덧붙였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남성 건강과 직결되는 다양한 질환의 적신호이므로 6개월-1년의 주기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미리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 sis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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