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면, 해바라기 축제 개최
판교면, 해바라기 축제 개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7.07.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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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면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판교면 흥림2리는 지난 30일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했다.

한적한 시골의 마을축제라 동네 주민들은 모두 모였고, 소박하고 훈훈하게 흥겨운 공연도 하고 마을 주민들 스스로 난타를 배워 색다른 공연을 펼쳐 외지에서 방문한 관광객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색다른 축제를 경험하게 하였다.

이번 행사는 마을 입구부터 한 두 송이씩 얼굴을 보이던 해바라기들이 축제장 안으로 들어서면 태양을 향해 일제히 고개를 치켜들어 한눈에 들어온다.

▲ ⓒ판교면

마을을 산책하며 해바라기와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이제 막 만개한 얼굴, 이미 절정에 다다랐다 시들기 시작하는 얼굴, 아직 꽃잎을 열지 못한 채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꽃망울까지 다양한 얼굴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밀짚모자를 쓰고 구수한 사투리로 사회를 보는 마을주민은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행사이며, 해바라기가 만개한 해바라기 동산에서 사진도 찍고 마을사람들이 직접 재배한 건강한 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김종철 이장은 “해바라기 축제를 준비하면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한 마음으로 합심해 도와주신 마을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동네사람들과 같이 흥 좋고 정 많은 흥림2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 jsw@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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