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함평군은 지난 4월부터 12주간 노르딕워킹 건강교실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르딕 워킹은 노르딕 스틱을 이용해 정면을 바라보며 상·하체를 고르게 사용함으로써 체중 분산과 무릎관절 부담을 감소시켜 근육 증가 및 자세교정에 효과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운동교실엔 주민 28명이 매주 3회 25회에 걸쳐 함평천변길과 수산봉 둘레길을 걸었다.
그 결과 운동을 시작하기 전보다 몸무게와 체지방량이 모두 감소했으며 참여자의 절반가량이 골격근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비만 및 만성질환은 생활습관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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