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인천 강화군은 개천절을 맞아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개천대축제(지난 1일~3일)를 강화군 마니산에서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개천대축제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다른 해보다 참여 프로그램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중 하나는 개천(開天)의 의미를 되새기고 열린 하늘에 드론을 날려보는 ‘드론아카데미’를 개최해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민족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하늘에 제를 올리는 개천대제 봉행 및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성화채화도 함께 진행됐다. 단군행사장에서는 고즈넉한 마니산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파시오네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관람객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풍선아트의 1인자인 삐에로 아저씨의 재간 넘치는 풍선 만들기에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강화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장터 운영과 강화의 아름다운 절경 및 강화군의 소소한 전경을 촬영한 강화사진 전시회 및 「맘」갤러리의 야외 전시도 함께 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상원 기자 / jsw@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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