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대책 안내, 수화교육, 보건소 체험 등 ‘공무원이 하는 일’ 엿보기
송파구는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5회)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송파의 역사·문화를 소개하고 구청에서 하는 일을 알린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구정홍보 및 한성백제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고,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일선 부서를 방문한다. 부서 탐방은 ▲사회복지 업무전반에 대한 안내 및 간단한 수화교육(사회복지과) ▲제설업무 안내 및 ‘내 집·내 점포 앞 눈 쓸기 캠페인’ 홍보(도로과) ▲건강상식 안내 및 건강검진·체력단련 체험(보건소)으로 짜여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는 소금,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직접 보고 비교하며 제설대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장애인 복지업무 담당자에게서 직접 수화를 배우며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은 구청을 방문하고 담당공무원에게 직접 설명을 들어 구청 등 공공기관과 친숙해질 수 있다”라며 “공무원에 대한 간접적인 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내가 사는 고장, 송파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약 80분가량 진행되며 각 회당 초등학생 20명 내외를 모집한다.
[주간시사매거진 = 김선화 기자 / ksh@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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