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초대사진전 '정의화의 시선'… 수익금 전액 기부
정의화 의장, 초대사진전 '정의화의 시선'… 수익금 전액 기부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11.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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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아프리카 케냐 밤바지역 식수대 건설사업에 쓰여

▲ ⓒ대한민국 국회
[주간시사매거진 = 김유위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의화의 시선’ 초대 사진전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측에 전달했다.

이날 정 의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문화가 융성해야 한다”고 말한 뒤 “사진전 수익금 기부는 단순히 금액을 넘어 나눔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수익금이 전달되는 케냐 밤바지역에 방문하여 지역주민들 삶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현재 아프리카 많은 지역에서 식수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수익금 전달은 아프리카 식수사업에 큰 도움 될 것이며,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자리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앞서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 중 40점을 선정하여 부산(8월 7일~9월 4일), 서울(9월 7일~11일), 광주(10월 7일~14일)에서 전시하였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 측에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한편, 이날 정 의장이 후원한 수익금은 아프리카 케냐의 밤바지역 식수대 건설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밤바 지역사업장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550km 떨어져 있으며, 강우량이 감소하고 가뭄이 잦아지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식수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다.


[주간시사매거진 = 김유위 기자 / kyw@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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