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내년 2월 최연소 박사 된다
천재소년 송유근, 내년 2월 최연소 박사 된다
  • 김선화 기자
  • 승인 2015.11.18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ST 박사학위 심사 통과…만 18세3개월 박사

이론 물리학자이자 영화 '인터스텔라'의 과학적 자문을 맡은 킵손(Kip Thorne) 박사가 지난 5월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5에 참석, 기자회견을 하던 중 송유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박사수료생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 = 김선화 기자] '천재소년'으로 화제를 모은 송유근(17) 군이 대전에 있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해 내년 2월 국내 최연소 박사학위를 받는 것으로 기록된다.

송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전날 오후 열린 학위청구논문심사 공개발표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송군이 제출한 박사학위 청구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만 18세3개월의 나이로 박사가 되는 송 군은 5살에 미적분을 풀고 8살에 최연소로 인하대학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2009년 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박 박사의 지도로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송 군의 박사학위 논문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은 블랙홀과 우주론 등에 관련된 연구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김선화 기자 / ksh@weeklysis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