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빼빼로 데이?...'눈의 날' 입니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눈의 날' 입니다
  • 김선화 기자
  • 승인 2015.11.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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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rf
[주간시사매거진 = 김선화 기자] 11월 11일인 오늘은 ‘빼빼로 데이’ ‘가래떡 데이’ ‘농업인의 날’ 그리고 ‘눈의 날’ 이기도 하다. 이날은 대한안과학회가 지난 1989년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해 제정한 ‘눈의 날’로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적으로 눈건강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면서 안구건조증 등의 안과질환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안구건조증은 대한안과학회에서 눈의 날을 맞아 올해의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꼽기도 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도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0년 동안 10대 청소년의 안구건조증 증가율은 195%로, 30~40대는 207%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눈 건강을 위해 평소의 생활 수칙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 20분마다 20초씩 휴식을 취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글라스 착용, 정기적인 눈 검사,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 등을 갖는 것도 좋다고 권유한다. 또한 흡연을 피하고 몸의 다른 부분의 상태와도 관련될 수 있으므로 눈 이외의 질병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


[주간시사매거진 = 김선화 기자 / ksh@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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