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주요 학습요소' 제시해 학습부담 경감할 듯
한국사 교과서 '주요 학습요소' 제시해 학습부담 경감할 듯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8.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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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국사편찬위원회의 진재관 박사 등 역사 교육과정 연구팀은 7일 오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 시안 검토 공청회'를 개최한다.

교육부가 이번 공청회 등을 토대로 다음 달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하면, 2018학년도부터 적용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서술이 강화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민주당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고령인 피해자분들을 생각하면 사실상 지금이 해결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말한바 있다.

그동안 일부 한국사 교과서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사건과 많은 인물 등을 담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시안은 '주요 학습요소'를 제시해 한국사 교과서의 학습부담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학생들이 배우는데 어려움도 경감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 nhy@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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