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분야도 ‘비정상적 관행’ 걷어 낸다"
"해양안전 분야도 ‘비정상적 관행’ 걷어 낸다"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1.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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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2014년 해양안전분야 정책고객대상 설명회 개최

선박의 통항이 빈번한 위험도가 높은 해역에서는 앞으로 시운전 선박의 운항이 금지된다.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된 시운전 선박으로 인한 잦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해상교통안전진단 대상사업도 해상교통 흐름의 위험영향을 고려하여 꼭 필요한 사업에만 적용하도록 합리적으로 조정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1월 21일 서울 선주협회 빌딩에서 정책 설명회를 열고 올해 해양안전 분야에서도 낡은 비정상적 관행들을 과감히 벗어내고 실용적인 제도와 정책을 통해 해양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안전 인터넷 방송, 안전체험시설 건립, 해양재난 총괄관리 체계구축, IT기술과 융합한 해양교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해양사고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해양안전 산업 분야에서도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안전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선박평형수, e-네비게이션 등 관련 규약 제정과 대응기술 개발에 앞장서 약 1,200개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부흥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이상진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지난해 해수부 출범이후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가 30년만에 두자리수로 줄었다.”며, “올해도 해양안전에 취약한 요소를 면밀히 살피고 보완해서 이러한 감소 추세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출처=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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