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65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기업 애로 해결 앞장서
고양시 ‘365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기업 애로 해결 앞장서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6.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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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는 2010년 일자리센터가 개소된 후 2015년 현재까지 '365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구인 건을 접수받고 있다. 사진은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모습이다. ⓒ고양시청

[주간시사매거진 = 김유위 기자]메르스 사태는 경기 침체와 일자리 현장에도 한파를 불러왔다. 채용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가 하면 상설면접 참가자는 반으로 줄었다. 내수 침체로 이어지는 불황의 기운은 기업의 채용 온도까지 얼려버렸다.

재난 상황에도 일상을 지키며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시민들의 일자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의 ‘365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이다.

고양시는 2010년 일자리센터가 개소된 이후 2015년 현재까지 ‘365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발굴단은 매일 관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업체의 구인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필요한 구인 건을 접수받고 있다.

접수 이후에는 맞춤 알선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거나 동행면접을 진행하는 등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기업체 입장에서는 사설 취업포털업체에 등록하는 것에 비해 구인 절차가 간편하며 적합한 인재까지 추천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서는 직접 발굴한 구인건에 대해 워크넷, 경기 케이블, 고양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일자리센터 블로그의 ‘일자리 투데이’를 통해 매일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덧붙여 고양시는 올해 들어 ‘일자리발굴단’ 운영으로 264건의 일자리 발굴과 117명의 동행면접 지원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강한 신뢰를 쌓아가야 하는 게 ‘일자리 발굴’의 관건이다.

강귀원 단장은 “기업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시간이 될 때마다 업체를 찾아가 현장 소식을 듣는다”며 “발굴한 업체에 대해서는 맞춤 알선, 동행면접까지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구인팀에서는 ‘채용 대행’, ‘채용 설명회’, ‘상설 면접’ 등 구인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적으로 구인처 DB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DM발송을 하는 등 꾸준한 구인업체 관리에 힘쓰고 있다.


[주간시사매거진 = 김유위 기자 / kyw@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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