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4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후 두 차례 응급실을 벗어나 외부 복도에 머물렀다고 14일 밝혔다.
14번 환자는 5월27일 오후 3시10분부터 5시20분과 오후 6시 5분부터 47분까지 응급실 밖으로 나가 외부 복도와 영상의학과 접수데스크, 남성 화장실 등을 활보했다.
정 센터장은 "5월27일 오후 시간대에 응급실을 중심으로 화장실 인근의 지역에는 환자가 기침을 하면서 비말이 환경에 묻어서 간접적인 노출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상세한 위험도 분석을 하고 조치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5월27일에 노출됐다고 하면 6월10일 정도가 잠복기가 끝나는 상황이어서 이로 인한 추가적인 환자 부분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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