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보건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57분께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51번 환자 A(72·여)씨가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어나면서 치사율이 8.7%가 됐다.
A씨는 지난달 12~21일 사이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해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이달 5일부터 전북대학교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 확진 판정됐고, 상태가 악화돼 끝내 사망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고령으로 인해 폐렴이 악화되고, 급성신부전이 발생한 후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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