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위원 "만년 2등에 만족하는 정당, 국민은 마음주지 않을 것"
조국 혁신위원 "만년 2등에 만족하는 정당, 국민은 마음주지 않을 것"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5.06.1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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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민주연합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조국 혁신위원은 12일 "만년 2등에 만족하는 정당에 국민은 마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혁신위 회의에 참석해 "이런 모습의 정당에 누가 국가 운영을 맡기겠나. 새정치연합은 바뀌어야 한다"며 "국민이 마지막 기회를 줬다. 내과, 외과적 처방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번 혁신위가 있어서 좋은 혁신안을 만들어 놨다. 그런데 당권재민 혁신위는 멋진 보고서만 만드는 조직이어선 안 된다"며 "더 좋은 혁신안을 만드는 것은 물론 만들어진 혁신안을 즉각 집행하고 실현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문재인 대표와 130명의 국회의원이 당과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혁신위의 결정을 존중하리라 믿는다"며 "놓아야 얻고, 비워야 채운다"고 강조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 ntpress@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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