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정부가 개성공단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막기 위해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겠다고 5일 밝혔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정부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열감지 카메라를 북측에 대여할 예정"이라며 "대여방식은 지난번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당시 열감지 카메라를 대여했던 방식으로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열 감지기 대여는 북한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최근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 문제를 제기하면서 열감지 카메라 등 검역장비 대여를 요청했고 우리측이 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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