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원내대표 "정쟁 유발 행위 일체 않겠다"
유승민 원내대표 "정쟁 유발 행위 일체 않겠다"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5.06.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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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5일 "국민 불신만 초래하는 일체의 정쟁은 당분간 중단하자"며 "저부터 정쟁 유발 행위를 일체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메르스 사태가 국가 비상사태"라며 "이럴 때일수록 당정청과 여야는 초당적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의 브리핑 논란과 관련해 "정부와 협력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위치에 있는 박 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갈등하는 모습은 국민 불신을 가중시킬 뿐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유 원내대표는 "일부 전문가들은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한다"며 "적절한 수준의 정보공개, 격리조치 강화 등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정대윤 기자 / ntpress@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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