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고유정 변호사 결국 변론 포기

2019-08-13     정인옥 기자
12일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의 법률 대리인인 판사 출신 A변호사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변호를 포기했다.

13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유정의 변호사 2명 중 전날 1차 공판 변론을 맡았던 B변호사는 계속 재판에 참여하는 반면 법무법인 금성 소속이었던 판사 출신인 A 변호사는 변론을 포기했다.

A변호사는 지난달 9일 고유정 사건을 맡은 사실이 알려진 후 비판을 받자 법원에 한차례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으며, 지난주 사건을 다시 맡기로 결정하고 B 변호사를 고용했지만 고유정을 향한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결국 변론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변호사는 자신이 고유정 사건의 변론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어머니의 건강 문제가 소신을 꺾게 됐다고 밝혔다.

고유정 사건 2차 공판은 9월 2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