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쓰레기 분리배출 여부 단속 강화···재활용품 혼입 배출량 5% 미만화 추진
마포구, 쓰레기 분리배출 여부 단속 강화···재활용품 혼입 배출량 5% 미만화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03.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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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의 단속 및 홍보활동 모습 ⓒ 마포구

[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3월부터 생활쓰레기 속 재활용품 혼합배출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여부에 대한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기간 종료와 관련한 서울특별시의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달 26일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쓰레기봉투 파봉 및 분류를 통해 생활쓰레기 안에 혼입된 재활용품 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 자원회수시설의 폐기물 중 반입 규정을 위반한 폐기물에 대해 반입 제재규정에 따라 경고조치 하고 경고조치 이후에는 반입정지를 하는 등 쓰레기 분리배출 여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물 16,000여 장 배포 ▲무단투기 단속반이 과태료 부과시 분리배출 홍보 동시 실시 등을 통해 분리배출 실시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현재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안에 약 70% 가량 혼입되어 있는 비닐류·종이류·음식물류·캔·병·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의 비율을 5% 미만으로 낮출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에서 재활용품을 철저히 분리하도록 주민들의 의식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지만 이는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처리 문제 개선을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과 더불어 미래의 친환경도시 마포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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