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OECD 자문단과 ‘조달정책 공동연구’ 논의
김상규 조달청장, OECD 자문단과 ‘조달정책 공동연구’ 논의
  • 편집국
  • 승인 2014.12.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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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 조달제도 관계자 인터뷰 거쳐 내년 6월 OECD보고서 발표

▲ 김상규 조달청장, OECD 자문단과‘조달정책 공동연구’논의 ⓒ 조달청
[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조달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가 ‘조달정책의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12월 2일 ‘조달정책 공동연구’를 위해 방문한 OECD 자문단의 안드리아 네멕(Mr. Andrea Nemec)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BBG) 사장, 카렌 피카(MS. Karen Pica) 미국 대통령실 연방조달정책국 선임정책관리전문관 등과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이날 “OECD연구팀이 조달청의 제도와 업무절차를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조달행정의 혁신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OECD보고서를 통해 조달청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어 12월 3일 오후 2시 대전 둔산동 누보스타컨벤션에서 OECD와 공동으로 조달정책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과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제도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OECD의 조달정책 동향 보고, 미국과 오스트리아 조달전문가의 사례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조달청은 지난 6월 3일 OECD와 조달정책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나라장터의 국제적 수준 평가, 한국과 외국의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비교, 사회적책임조달제도 평가 및 효과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OECD연구팀은 12월2일부터 4일간 조달청, 유관기관, 수요기관 및 조달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달제도에 관한 실사 인터뷰를 진행하며, 내년 6월 개선방안 등을 제시한 OECD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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