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14년 연간 100만 번째 관람객 맞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14년 연간 100만 번째 관람객 맞아
  • 편집국
  • 승인 2014.11.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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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위시트리(소망나무)’ 설치 및 점등식 개최···관람객 중심 운영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00만 번째 관람객 맞아 ⓒ 국립현대미술관
[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윤남순) 서울관이 2014년 11월 26일(수) 저녁 6시 10분, 1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하였다. 2014년 한 해 기준으로 연간 이용객 100만 명, 2013년 11월 13일 개관 후 총 누계로는 102만 281명이다.

이 날 ‘100만 번째 관람객’의 주인공, 이현지(여/24세) 씨는 국립현대미술관 특별 회원권과 서울관 아트존 상품교환권(50만원 상당)을 증정 받았다. 이와 함께, 연 10회 이상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한다는 좌숙경(여/65세) 씨가 99만9999만 번째, 이휘현(여/24세) 씨가 100만 1번째 관람객으로 선정, 아차상에 해당하는 선물을 증정 받았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이 날에는 동시대 미술과 현대음악의 조우를 주제로 《MMCA Seoul에서 만나는 ‘Neue Misik'》음악회도 열렸다. 더불어, 과천, 서울, 덕수궁 3관에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위시트리(소망나무)가 설치되어 서울관에서는 점등식도 진행되었다. 위시트리(소망나무)는 관람객들이 미술관에 준비된 위시카드에 자신의 소망을 담아 걸 수 있는 특별한 트리로 관람객 친화형, 국민 참여형 미술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2013년 11월 13일 종로구 삼청로(구 소격동)에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현대미술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융복합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며 예술애호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술전문가, 문화예술 전공생들을 비롯하여 친구, 연인, 중고등학생, 가족 단위 관람객층 등 10대~60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층의 100만 명 관람객을 유치하며 북촌 일대를 명실상부한 21세기 한국 문화예술 특구로 부상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 - 인간, 공간, 기계》, 《박스 프로젝트: 레안드로 에를리치》,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 《초자연》, 《정원》, 《매트릭스 : 수학_순수에의 동경과 심연》, 《장소의 재탄생 : 한국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 《'열린 영화‘ 섬광 혹은 소멸_MMCA 아티스트 필름&비디오》전시가 열리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프로그램의 동시대 예술을 만날 수 있다.

[주간시사매거진 = 편집국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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