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의 숨은 다크호스, 복부비만!
명절 증후군의 숨은 다크호스, 복부비만!
  • 남희영
  • 승인 2014.09.15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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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뱃살 운동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이유

▲ 다이어트 시 가장 먼저 감량하고 싶은 부위가 어디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뱃살’(55.7%)을 꼽았다. ⓒ 주간시사매거진DB
[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강남에 사는 주부 이주영씨는 추석 후 유독 심해진 복부비만으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명절 후 체중이 늘었나 싶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가을을 맞아 작년에 입던 바지를 꺼내 입어보니 허리가 맞지 않아 운동을 시작했지만 전체적으로 체중은 조금 줄었지만 뱃살은 굳건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이어트 시 가장 먼저 감량하고 싶은 부위가 어디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뱃살’(55.7%)을 꼽았다. 그 다음이 ‘허벅지’(17.7%)였으며, ‘팔’도 3%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부위들 지방층이 두꺼운 부위라 살이 찌긴 쉬워도 빼긴 어려운 부위다.

일반적으로 몸이 쓰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을 때 체중은 늘게 돼 있다. 간혹 많이 먹고 그만큼 운동을 더 하면 된다는 생각에 과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내 몸의 반응을 염두에 두지 않은 상태에서 범하는 실수다. 운동량을 늘리면 식욕은 그만큼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오히려 운동 전보다 더 많이 먹게 돼 몸무게가 느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게다가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는 시간을 들여 전반적인 체중이 줄어들게 해주지만 특정부위의 비만을 선택적으로 해소하기는 어렵다. 어떤 운동이든 유산소운동을 하면 배의 지방은 빠진다. 특정 부위를 운동한다고 그 부위의 지방이 연소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어느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집중된 살은 단순히 운동만으로 제거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단기간 내에 특정 부위에 지방이 집중된 부위를 제거하고 싶은 경우 지방흡입술을 통해 군살 고민을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방흡입술은 단기간 효과적으로 원하는 부분의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으로 특정 부위의 지방조직을 원하는 만큼 제거해주어 몸매 교정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지방흡입술은 효과적인 면에서는 확실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적인 방법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시간적, 비용적인 부담을 느껴 주저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최근 수술 없이도 간단한 주사 시술과 관리만으로 몸매교정에 도움을 주는 ‘지흡주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흡주사란 주사와 복합적인 관리 시술을 병행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특정 고민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흡주사는 수술은 하지 않으면서 지방흡입의 효과를 만들어주는 시술로써, 평소 몸매 교정을 원하지만 수술적인 방법에 대해 시간적, 비용적인 부담으로 고민하고 있던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강남 바롬의원 고강영 원장은 “어떤 이유로 부분비만이 생겼다고 해도 전신 운동은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그러나 부분비만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분비만을 이루고 있는 단단한 지방들을 녹여주고 제거해준 뒤 운동을 병행해주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부분비만을 해결하는 올바른 다이어트가 된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 nwtopia@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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