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 시술의 강자, ‘엘리트MPX 레이저 제모 시술’
제모 시술의 강자, ‘엘리트MPX 레이저 제모 시술’
  • 임정란 기자
  • 승인 2014.08.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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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 = 임정란 기자] 여름철에 외출을 앞둔 여성들은 행여나 화장이 뭉치지는 않을까, 땀 냄새가 나진 않을까 등등을 고민하며 다른 때보다 2배 이상의 외출 준비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처럼 해마다 여름이면 신경 써야 할 문제들이 너무나도 많아진다. 특히나 원하든 원치 않든 노출을 할 수밖에 없는 계절 탓에 ‘제모’가 귀찮은 경우에는 외출 자체를 자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털을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면도기, 족집게, 왁싱 등의 셀프 제모는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에 트러블을 비롯한 각종 피부 관련 질환을 야기하는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안전성, 유지기간 등을 고려한다면 피부과나 피부 관리실을 통한 제모 전문 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을 느끼거나 내원과 시술, 관리의 번거로움 때문에 셀프 제모를 시도하곤 한다. 광화문과 종각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피부과 라미에르의원 김민균 원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쳤을 때,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셀프 제모를 할 수밖에 없다 치더라도 평소 주기적으로 하는 셀프 제모는 절대 삼갈 것을 강조했다.

더 이상 제모는 선택이 아니다. 특히 정리가 전혀 되지 않은 겨드랑이는 남녀 할 것 없이 혐오감을 줄 수 있어 겨드랑이 관리는 상대방을 위한 일종의 에티켓이 되었다. 현재 제모 시술은 여러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 김 원장은 최근 들어 가장 선호되고 있는 ‘엘리트 MPX 제모 레이저’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전했다.

과거 비키니가 크게 유행하면서 제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깨끗한 이미지를 원하면서 겨드랑이를 비롯한 팔, 다리, 종아리, 비키니 라인 등 특정 부위의 짙고 굵은 털들을 제거하려는 여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제모의 시초와 이유를 알렸다.

김민균 원장이 앞서 언급한 엘리트MPX 제모 레이저는 미국 사이노슈어社에서 제작한 것으로 제모기기 사이에서 명품으로 통한다. 기존의 제모 제이저(아포지 5500)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엘리트MPX는 시술 시 통증은 적고 시술 후에는 지속시간이나 제모 효과 등이 뛰어나 타 기기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레이저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착색이나 기미 등과 같은 얼굴잡티 제거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 엘리트MPX 레이저 제모 시술 장면ⓒ피부과 라미에르의원

본 기기를 이용한 시술은 ‘혈관 병변’ 방식이라 한다. 김 원장은 “755nm 파장이 혈관 내의 ‘OXY-HEMOGLOBIN’을 ‘METHEMOGLBIM’으로 바꾸면서 응집시킨다”며 “이 과정을 통해 1064nm 파장이 피부 깊숙이 조사되어 혈관 병변이 개선되는 것이다”고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755nm 파장은 모낭에 적용되고 1064nm 파장은 모낭 아래쪽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자극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제모 시술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FDA 승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엘리트MPX는 기존의 멀티 시스템 장비와 달리 원하고자 하는 멀티 파장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병변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마취가 필요 없고 쿨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시술 시간 및 회복 기간 등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한편 “시술에 있어서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며 다음과 같이 김 원장은 전했다. 먼저 환자에 따라(통증을 느끼는 수준) 시술 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또 피부 상태에 따라서 따끔거림이나 붉은기가 생길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대개 하루 이틀 정도면 자연적으로 가라앉으며 혹여 같은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해주면 피부 안정에 도움이 된다.

또 엘리트MPX를 비롯한 모든 레이저 제모 시술 후에는 자외선, 음주, 사우나 등을 피하고 수분크림이나 보디로션을 충분히 도포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굵은 털이나 털이 밀집되어 있는 부위는 시술 후에 모낭염이 발생 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내원해 적절한 처치와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김 원장은 말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임정란 기자 / news0223@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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