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교정 및 비만증 해결에 탁월한 ‘지방흡입술’
체형교정 및 비만증 해결에 탁월한 ‘지방흡입술’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4.07.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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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름다움을 갖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몸부림에 가까울 정도다. 그렇다면 우리는 몸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아름다움을 표현해낼 수 있을까.

반듯한 이목구비, 밝고 투명한 피부색, 세련된 스타일 등 우리는 몸과 갖가지 치장을 통해서 아름다움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균형 있는 몸의 라인은 가장 원초적이고도 기본적인 미적 기준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비만증이나 복부 비만과도 같은 불균형한 체형은 아무리 이목구비가 번듯하고 스타일이 좋아도 매력적인 모든 것들을 숨겨버린다.

발산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성형외과 피부과 아름다운꿈의원 조남준 원장에 의하면, 비만도는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에 따라 ‘경도 비만’, ‘중도 비만’, ‘고도 비만’으로 나뉘며 사춘기 이전에는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동시에 증가하지만 사춘기 이후로는 지방세포 수는 증가하지 않고 그 크기만 비대해진다고 한다.

따라서 사춘기 이후부터는 다이어트나 운동을 해도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뿐 세포수가 줄지 않아 체중 감량이 쉽지 않을뿐더러 꾸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요요 현상이 오게 되는 것이다.

▲ 아름다운꿈의원 조남준 원장 ⓒ아름다운꿈의원

이때 유용한 것이 지방흡입술이다. 한때 많은 여성들, 혹은 비만증에 걸린 사람들이 지방흡입에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 생명에 위협을 초래할 정도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체형교정 및 비만증 치료로 매우 성행하고 있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수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단순하게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라며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 국소 지방축적에 대한 해결이 지방흡입의 목적이자 최종 결과다”라며 조 원장은 전했다.

그의 말처럼 지방흡입술은 특정 부위에 지나치게 몰린 과도한 지방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수술을 통해 줄어든 지방세포는 수술 후 적당량의 식사와 꾸준한 운동 등으로 세포의 양적 팽창을 방지할 수 있고 이로써 균형적인 체형을 지속할 수 있다.

한편 ▲군살이 많거나 ▲다이어트로도 체형교정이 안 되는 경우 혹은 ▲복부비만 등과 같은 부분비만으로 특정부위의 사이즈 감소가 필요한 경우나 ▲요요현상이 있는 경우 등이 지방흡입술 대상으로 적합하다.

부위별로는 팔과 겨드랑이, 복부, 허리와 옆구리, 허벅지와 엉덩이, 종아리와 발목에 가장 높은 지방흡입 빈도수가 측정되며 수술과정은 주사제 주입 ▶ 지방흡입(전동식 지방흡입기)▶체형교정용 압박복 착용 순으로 크게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조 원장은 “보통 당일 퇴원이 기준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입원이 필요한 환자도 있다”라고 전했고 이어서 수술 후 한 달간은 술과 담배를 삼가고 필요에 따라 고주파 관리를 받는 것이 부작용 방지에 도움이 된다”라며 수술 후 반드시 숙지해야할 주의사항을 알렸다.


[주간시사매거진 = 남희영 기자 / aheree@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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