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의 지름길 탈모, 약물치료와 메조테라피로 모발재생 가능
대머리의 지름길 탈모, 약물치료와 메조테라피로 모발재생 가능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4.07.01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간시사매거진 = 이애리 기자] 이제 더 이상 탈모는 중년 남성들만의 고민거리가 아니게 되었다. 최근 들어 탈모증은 성별과 연령대를 초월해 머릿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탈모가 진전된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탈모란 두피 보호를 위해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쉽게 말해 머리털이 빠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부드러운 연모(일반적으로 색깔이 엷고 굵기가 가늘다)와 달리 성모, 즉 까맣고 굵은 건강한 상태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면 두피를 보호하는 보호막이 없어 건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 줄 우려가 있다.

서양인과 모발 상태를 비교했을 때 한국인의 모발 밀도는 낮은 편이다. 평균 5~7만 개 정도의 머리카락을 지닌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하루에 약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만약 머리를 감을 때 필요 이상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있다면(100개 이상)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기에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탈모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부천시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두피·탈모치료 피부과 라인의원(부천점)은 두피관리와 메조테라피를 통해 탈모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심원석 대표원장은 “제대로 된 두피관리는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라며 탈모는 진행 형태에 따라 발병 원인을 매우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음을 덧붙여 전했다. “먼저 탈모는 M자 탈모, 유전성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휴지기 탈모 등이 있으며 이 중 남성형 탈모라고도 불리는 M자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가 주요 원인이다”라며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도 M자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여성에게 주로 발병되는 가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 윗부분까지 탈모로 이어지는 ‘정수리 탈모’의 경우에는 빈혈이나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라고 심원석 원장은 전했다.

▲ 두피관리와 메조테라피를 통해 탈모 치료가 가능한 피부과 라인의원 부천점 ⓒ라인의원 부천점

기본적으로 탈모 치료에는 유형에 따라 외용제와 내복약이 사용되며 정도에 따라서 모발 이식술, 호르몬작용 조절제, 면역 요법 등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탈모 전용 치료법으로써 모발생장주기를 늘리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줄기세포 셀라피프로그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셀라피란 ‘Cell+Therapy’의 합성어로 검증된 줄기세포 배양액과 성장인자, 펩타이드를 이용해 피부를 재생시키는 효과적인 탈모관리 치료법 중 하나다.

심원석 원장에 따르면, 셀라피를 이용한 탈모치료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탈모 진행을 예방하고 두피의 영양을 공급하는 ‘기본 메조’를 비롯해 새로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성장인자 메조’,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의 정상적인 생장주기를 늘리면서 특히 남성형 탈모에 필요한 남성호르몬 조절작용이 탁월한 ‘줄기세포 메조, 고농도의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하여 탈모 치료효과가 가장 확실한 ‘퓨어 셀라피’ 등이 있다.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메조테라피 치료는 탈모 예방과 모발 재생 및 모발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심원석 원장은 “탈모 질환 중에서도 특히 남성형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의 경우에는 발생 빈도도 매우 높을 뿐더러 대머리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이밖에도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빠른 치료를 진행 할 것을 권했다.

한편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탈모증을 일으킨 원인 분석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에 대해 심 원장은 “두피진단기의 분석결과에 따라 가장 적합한 탈모 방지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 다시 말해 환자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증상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이애리 기자 / aheree@weeklysis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