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눈’...“치료시기 중요”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눈’...“치료시기 중요”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4.09.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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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실명 질환 중 환자수 가장 많은 질환 녹내장...“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중요”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나이가 들면 사람의 몸은 자연스럽게 노화된다. 그중 눈은 사용량이 많고 자외선 등에 노출돼 다른 신체 부위보다 빠르게 노화가 진행된다. 실제로 인간의 신체 중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가 바로 눈이다. 이렇게 노화로 인한 눈의 기능 저하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안(老眼)이다. 노안을 막을 방도는 없다. 노안은 마치 인간이 운명처럼 맞이해야 하는 죽음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피할 방법은 없다. 근본적으로는 늦출수 있는 방법도 없다. 다만, 그 사실을 인정하고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문제만이 남을 뿐이다.통상 노안은 45세를 전후해 생기는데 50~55세가 되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 가까운 글자가 안 보이니 인상을 쓰면서 읽고, 인상을 자꾸 쓰다 보면 피로가 몰려온다. 애써 가까운 글씨를 읽다가 먼 곳을 보면 금세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서 한참 기다려야 한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긴 하지만, 노안과 달리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안개가 낀 듯이 뿌옇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에 빛이 뿌연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흩어져 퍼져 보이고 사물의 색상이 왜곡돼 보이기도 한다. 문제는 백내장 발생 시기 및 초기 증상이 노안과 비슷하다 보니 노안으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다. 따라서 눈의 이상이 느껴진다면, 조기 검진을 통해 빠르게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노안과 백내장은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증상 나타나면 안과 내원해 정확한 검사 받아야”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저하와 수정체 근육의 기능저하에 의해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수정체는 우리 눈 속에서 먼 곳이나 가까운 곳의 사물을 볼 때 눈의 굴절력을 조절해주는 부위인데, 노화로 인해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서 가까운 곳의 물체를 잘 보지 못하는 노안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은 주로 중장년 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젊은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노안을 단순한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함께 발병할 수 있는 백내장 등 눈 질환을 놓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노안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당사자의 자신감을 떨어트린다. 최근에는 노안과 치매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까지 보고된 바 있다. 뇌의 노화와 손상을 방지하려면 충분한 양의 산소와 영양분이 끊임없이 공급되어야 하고 많은 정보가 전달되어 뇌의 운동을 활성화시켜 주어야 한다. 그런데 사람이 받아들이는 정보는 대부분 시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시력이 저하되어 들어오는 정보의 양이 줄어들거나 그 질이 저하될 경우, 뇌의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데미안안과 이정혜 원장]프로필-안과전문의, 의학석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신촌)-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석사 수료-삼성서울병원 안과 우수 전공의-삼성서울병원 성형안과 임상강사-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외래교수-전)혜민안과병원 원장-전)제주김기수안과 원장-현)데미안안과 대표원장-Th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 연수-New York Eye and Ear Infirmary 연수-Dr.Agarwal's eye hospital 연수-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한성형안과학회 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한국건성안학회 정회원-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자문의
[데미안안과 이정혜 원장]
-안과전문의, 의학석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신촌)-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석사 수료-삼성서울병원 안과 우수 전공의-삼성서울병원 성형안과 임상강사-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외래교수-전)혜민안과병원 원장-전)제주김기수안과 원장-현)데미안안과 대표원장-Th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 연수-New York Eye and Ear Infirmary 연수-Dr.Agarwal's eye hospital 연수-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한성형안과학회 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한국건성안학회 정회원-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자문의

 

데미안안과의원 이정혜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 모두 다행히 치료를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따라서 시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면 반드시 안과에 내원해 눈을 검사해야 한다”며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안검하수’ 교정 수술 “눈의 해부학적 구조를 명확히 알고 있는 안과전문의에게 받아야”

안검하수(눈꺼풀처짐)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아래로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한다. 동양인의 약 50% 정도가 안검하수를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눈을 떴을 때 정상적인 위눈꺼풀의 위치는 까만 눈동자 윗부분을 살짝 가리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안검하수의 경우 위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게 되며 심한 경우 동공을 가려 시야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안검하수는 한쪽 혹은 양쪽 눈에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안검하수는 눈꺼풀이 처져 눈꺼풀 틈새가 작게 보이다 보니 피곤하고 졸려 보이며 심한 경우 무기력한 인상의 소유자로 오인하게 만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눈물이 많아지며 눈이 쉽게 붓고 시력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눈 끝이 짓물러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등 심미적, 기능적으로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하기 때문에 교정 및 수술이 필요한 증상이다.

데미안안과에서는 눈꺼풀 처짐만 있는 경우에는 피부 절제 및 쌍꺼풀 수술을 진행하며 눈을 뜨는 근육이 약화된 경우에는 윗눈꺼풀 올림근 절제술을 실시하고 있다. 윗눈꺼풀 올림근 절제술은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일부 남아있을 때 시행할 수 있으며 약해진 눈꺼풀 올림근의 일부를 절제하고 재부착하여 눈꺼풀이 정상 위치로 올라가게 하는 수술이다.

이정혜 원장은 “안검하수 교정 수술 후에는 눈이 감기지 않게 되어 눈을 뜨고 자거나 안구건조증이 악화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고 수술 후에는 이에 따른 눈 관리가 필요하다”며 “데미안안과는 눈의 기능과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하여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시가 심한 성장기 아이들, 녹내장.안질환 발생률 높아...“체계적인 병원에서 검진받아야”

한편, 아이들이 키가 크는 성장기에는 안구의 전후 거리인 안축장도 길어진다. 이때 다양한 원인으로 안축장과 굴절률의 균형이 맞지 않아 먼 곳이 잘 보이지 않게 되면 근시가 발생한다. 근시의 원인은 크게 유전과 환경, 광학 요인으로 나뉜다. 부모가 모두 근시이면 자녀의 근시 발생률은 약 50%다. 한 부모가 근시일 경우 약 30%, 부모 모두 근시가 아니어도 약 25%의 발생률을 보인다. 최근 스마트 전자기기의 발달로 근시 유병률은 높아지고 있다.

근시가 심한 어린이는 망막 이상, 시신경 이상, 녹내장, 사시 등 위험한 안질환의 발생률이 정상인보다 더 높다. 전문가들이 성장기에 안과에서 근시 여부를 검사하고 진단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은 드림렌즈라는 각막굴절교정렌즈와 최근 개발된 마이사이트 소프트렌즈, 그리고 아트로핀 안약이다.

이정혜 원장은 “드림렌즈는 수술하지 않고 수면 중 각막을 눌러주어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억제해 준다. 어린이용 소프트렌즈인 마이사이트렌즈는 시력교정 및 근시 진행 완화를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다. 단, 낮 동안에만 착용한다”고 설명했다.

아트로핀 안약은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에 따르면 4~12세 근시 어린이에게 여러 농도의 아트로핀 안약을 1~2년간 투여한 결과 저농도(0.01~0.1%)는 20~70%, 고농도(0.5~1%)는 70~80%의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정혜 원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안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조절마비굴절 검사, 안축장 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등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이 가능한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데미안안과는 라식센터 확장으로 405평 규모의 화성시 최대규모 안과로 거듭난다. 올해 11월 말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데미안안과는 10월 1일부터 김용현 원장이 진료를 시작하면서 분야별 3인 원장 진료체제로 운영된다. 여기에 화성시 및 경기남부권 최초로 스마일라식(비쥬맥스) 장비와 대학병원급 검사 및 치료장비를 구축해 올해 11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명의 ‘안과부문’에 선정된 이정혜 원장은 “저희 데미안안과는 항상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바른 치료를 제공하겠다”며 “언제나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를 실천해 신뢰받는 의료기관,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들께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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