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야연(夜宴)', 26일 선착순 예매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12∼18일 창경궁 문정전에서 '창경궁 야연(夜宴)'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복수의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창경궁 아연은 19세기 순조 때 효명세자가 국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주관한 궁중 잔치인 야연에서 착안해 2021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열리는 창경궁 야연은 부모님 중 1명이 체험자로 참가해 국왕으로부터 초대받은 잔치의 주빈이 되고, 가족들이 관람객으로 함께 즐기는 참여형 재현행사로 치러진다.
체험자는 고위 문·무관과 정경부인 등이 되어 조선시대 전통 복식과 분장을 체험하고 궁중 병과를 맛보며 궁중 잔치 일부를 재현한 공연을 관람한다.
가족들과 궁중 다과를 즐기며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궁중에서 열리는 잔치 일부를 재현한 공연도 펼쳐진다.
야연 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1588-7890)로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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