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한류 전진기지' 뉴욕코리아센터 개원..."문화·관광·소비 한번에"
'북미 한류 전진기지' 뉴욕코리아센터 개원..."문화·관광·소비 한번에"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4.06.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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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 전체 사용…한국문화 체험 명소 발돋움 기대
1979년 개원해 올해 45주년을 맞은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이전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1979년 개원해 올해 45주년을 맞은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이전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주간시사매거진=고천주 기자]미국 최대도시 뉴욕에서 북미 한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뉴욕코리아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오후 7시(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서 뉴욕코리아센터 개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 마련한 종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이 입주해 한류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선보이게 된다.

1979년에 개원해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주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22층 건물 중 6층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위치인 맨해튼 32번가에 뉴욕코리아센터를 건립해 확장 이전했다.

'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관이 함께 입주해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LA와 상하이, 도쿄, 베이징, 파리에 이어 뉴욕에 6번째로 문을 열었다.

뉴욕코리아센터는 지하 2층, 지상 7층인 건물은 연면적이 3383㎡다. 지하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한 190석 규모의 공연장이 구축됐다. 1층에는 미디어월, 2층에는 전시장과 정원, 3층에는 도서실, 4층에는 요리강습실이 갖춰졌다. 토지, 설계, 공사 등에 사업비 786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시범운영 기간에 방문객 8천여 명이 찾았으며, 앞으로 뉴욕 내 한국문화 체험의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조다나 리 뉴욕 링컨센터 공연 프로그래밍 부예술감독, 조각가 존 배,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의상 디자이너 린다 조 등 현지 문화예술기관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뉴욕코리아센터 부지는 15여 년 전 장관으로서 매입하기로 결정해 개인적으로도 각별한 곳"이라며 "전 세계인이 한국문화·관광을 즐기고 한국 관련 상품을 소비하기를 열망하는 문화 강국으로 우리나라가 발돋움하는 데 뉴욕코리아센터가 힘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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