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성인병’ 또는 ‘생활습관병’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성인병’ 또는 ‘생활습관병’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6.2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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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선...“식생활 개선과 소식, 운동 필수”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한국인 3대 만성질환자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 건강의 3대 지표는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이다. 우리 몸의 모든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이들 세 질환을 일명 ‘혈관 3高’라고 부르는 이유다. 건강한 삶을 오랜 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들 3대 질환의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를 장기적으로 방치한다면 심뇌혈관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고 불시에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기 때문이다. 이 질환들은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서 만성 퇴행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성질환이라고 한다. 이들 세 질환은 각기 다른 질환이지만,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질환들은 생활 습관이 원인이다 보니 동시다발적으로 생긴다. 실제로, 국내 고혈압 환자 61%는 고지혈증 혹은 당뇨병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세 가지 질환 모두를 치료받는 경우도 1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의 개선과 소식, 그리고 운동이 필수다. 아울러 병이 발병하게 되면 혼자 해결하지 말고 전문내과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인 3대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생활습관이 잘못돼 생기는 질병”

암을 비롯한 심장병이나 만성 폐 질환, 신장 질환,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은 어렸을 때는 없던 병이 성인이 되어서 발생하기 때문에 ‘성인병’이라고 부른다.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서 만성 퇴행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성질환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03년 대한내과학회와 개원의협의회에서는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르자고 결정했다. 그 이유는 이런 질병들은 생활 습관이 잘못되어서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먼저 고혈압은 만성질환 중에서 가장 많은 질병이며 한국의 보건복지부에서도 단일상병 기준으로 가장 의료비를 많이 지출한 병이기도 하다.

[최내과의원 최승준 원장]프로필-한림대학 의과대학 졸업-전)서울시내과 부회장-전)용산구의사회 회장-현)최내과의원 대표원장-현)서울시의사회 대의원 및 서부지검 의료 자문위원-현)성균관대학 외래교원, 순천향대학병원 및 중대병원 외래교수
[최내과의원 최승준 원장]
-한림대학 의과대학 졸업-전)서울시내과 부회장-전)용산구의사회 회장-현)최내과의원 대표원장-현)서울시의사회 대의원 및 서부지검 의료 자문위원-현)성균관대학 외래교원, 순천향대학병원 및 중대병원 외래교수

 

최내과의원 최승준 원장은 “고혈압은 뇌졸중, 신부전, 심부전,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시키는 병이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적절한 약을 복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환자는 짜게 먹는 습관을 피하고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줄이는 소식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은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때, 이유 없는 체중 감소와 같은 전형적인 당뇨 증상이 있으면서 무작위 당 검사에서 혈당이 200mg/dL 이상일 경우 진단할 수 있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체내에서 인슐린이 전혀 생산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제1형 당뇨병, 인슐린이 생산되지만 기능이 떨어져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제2형 당뇨병이다. 당뇨 합병증은 주로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지만 정작 당뇨병 환자의 최대 70%는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혈당이 높으면 동맥경화가 진행돼 혈관이 점차 좁아져 결국 막히게 되는데 이때 신부전,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신혈관계 질환이 발생한다. 당뇨의 치료는 약물치료도 중요하겠지만 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식사 관리다.

최승준 원장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소식과 운동이 중요하다.”며 “당뇨약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고, 특히 근래 나온 신약들은 당뇨만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의 개선과 신장,뇌혈관 보호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합병증과 다른 질병들을 같이 감안해 매 환자마다 맞춤형으로 처방되기 때문에 각자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지혈증, 방치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유발 가능...“꾸준한 약 복용 중요”

고지혈증은 총 콜레스테롤 과 중성지방 이라 불리는 인지질이 필요 이상으로 혈액 내에 존재하여 혈중 농도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혈관 벽에 지방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탄력이 떨어지고 손상된 혈관은 혈관 벽에 쌓인 필요 이상의 지방 때문에 좁아지고, 이는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를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일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고지혈증이 지속돼 지방성분이 심장혈관벽에 쌓일 경우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관내염증이 잘생겨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혈증, 즉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은 음식의 조절도 중요하지만 소식과 운동이 더 중요하며, 무엇보다고지혈증약물의 복용이 가장 중요하다고합니다

최승준 원장은 “비만으로부터 시작된 성인병의 끝은 뇌·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개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며 “먼저 담배는 끊고 달거나 타거나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사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 동네 효자 병원’... “기본에 충실한 진료와 태도”

최내과의원은 ‘우리 동네 효자 병원’으로 불린다. 내과의사 집안인 데다가 어린시절부터 ‘용산 토박이’인 최승준 원장이 2001년 7월 용산구 후암동에 개원하면서부터 지역주민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20년 넘게 진료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올해 초까지 용산구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최 원장은 현재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및 서부지검 의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내과의원은 지역적 특성상 노인 환자들의 비중이 큰 편이다. 이렇다 보니 최내과의원은 순환기,,소화기, 내분비 등 내과의 전 질환을 고루 진료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중증환자의 비중도 큰 편이라고 한다. 특히 이 지역에 오래 거주하다 멀리 떨어진 타지역으로 이사한 후에도 최내과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 환자의 30%는 외지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최내과의원의 인기 비결은 다름 아닌 ‘기본에 충실한 내과 진료와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태도’다.

최승준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믿음을 주고, 의사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저희 병원에 노인 환자분들이 많은 이유도 그런 모습을 좋게 봐 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 제가 그분들을 부모처럼, 이웃처럼 대하면 환자들도 저를 가족처럼 생각하게 되고, 환자와의 관계는 자연히 돈독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아픈 곳을 진단,치료하는 내과의사는 의학중 가장 중요한 메이저의사이며 생명을 다룬다는 큰 사명감과 자부심속에 질환에 대한 학문의 꾸준한 학습을 평생 매진해야 하다며 “의사로서의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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