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서 외식 하겠나”...삼겹살 1인분, 2만원 넘었다
“겁나서 외식 하겠나”...삼겹살 1인분, 2만원 넘었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4.06.11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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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인분 평균 가격 상승...지난달 서울 기준 2만원 돌파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삼겹살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삼겹살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서울에서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김밥과 자장면·삼겹살·비빔밥·김치찌개백반 등 5개 품목 평균 가격이 지난달에도 고공행진을 한 가운데 삼겹살 외식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 2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합뉴스와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만83원으로 4월 1만9천981원에서 102원(0.5%) 올라 처음으로 2만원 선을 넘었다.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017년 11월 1만6000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2021년 9월 1만7000원대에 들어섰고 2022년 1만8000원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1만9000원대에 진입했고 5개월 만에 2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유명 삼겹살 식당의 경우 1인분 중량을 180g, 150g, 160g 정도로 정해 메뉴판에 2만원 미만 가격으로 표시해 팔고 있다.

김밥 한 줄도 4월 3천362원에서 지난달 3천423원, 자장면은 7천146원에서 7천223원으로 올랐다.

짜장면 가격도 지난달 기준 7223원으로 전달보다 77원 올랐다. 김밥 한 줄은 같은 기간 61원 오른 3423원으로 조사됐다. 김밥의 경우 원재료인 김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 4월부터 두 달 연속 가격이 올랐다.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846원, 김치찌개백반은 8천192원으로 각각 올랐다.

지난 달 칼국수(9천154원)와 냉면(1만1천692원), 삼계탕(1만6천885원) 등 3개 품목 가격은 4월과 동일하다. 칼국수와 냉면은 한 그릇에 각각 평균 1만원, 1만2천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삼계탕은 토속촌과 고려삼계탕 등 유명 식당의 경우 이미 2만원을 받고 있다.

냉면 가격도 필동면옥은 1만4천원, 을지면옥·을밀대 1만5천원, 우래옥·봉피양은 1만6천원이다.

지난 달 서울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천154원에서 1만2천308원으로 154원 올랐고 목욕비는 1만308원으로 전달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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