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10석으로 완화해야”
조국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10석으로 완화해야”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5.29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교섭단체 요건 완화 말하더니…선거 이후 달라진 것으로 보여”
조국(왼쪽)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권선진국포럼 1차 세미나에서 서왕진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조국(왼쪽)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권선진국포럼 1차 세미나에서 서왕진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현행 국회 교섭단체 충족 요건인 원내 20석에 대해 “구성요건을 10석으로 되돌리는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회권 선진국포럼 1차 세미나’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 구성이 어려워진 상황에 따른 전략’과 관련한 질문에 “여러 차례 말했지만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저희가 먼저 요구한 바 없다. 민주당이 정치 개혁 차원에서 먼저 얘기를 하신 것이다. 그 당시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 홍익표 전 원내대표가 얘기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10석으로 낮추자는 말을 먼저했다”며 “그런데 선거 이후에 달라지신 것 같다. 직접 논의는 안 해봤지만 그렇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저희는 원내 교섭단체가 되지 않더라도 할 일이 매우 많다”면서도 “정치개혁의 차원에서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혁신당이 교섭단체가 되냐 안 되냐’의 문제를 떠나서 이건 유신의 잔재다. 유신 전에는 (요건이) 10석이었는데, 박정희가 20석으로 올린 것이다. 원위치 되는 건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민주주의를 선진화 시킨다는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22대 국회가 열리면 채상병 특검법을 포함해 민주당 등 여러 야당과 연대해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계속 앞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국민이 이를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채상병 특검법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최종 부결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