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까다로운 오타모반...“정확한 진단 중요”
치료 까다로운 오타모반...“정확한 진단 중요”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4.05.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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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극심한 오타모반...“절대 자연치유 되지 않아”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피부는 외부 각종 유해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1차 방어벽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기로서 피부의 표면적은 약 16,000cm²이며 무게는 대략 체중의 16%를 차지한다. 피부 중 가장 얇은 곳은 눈꺼풀이고, 가장 두꺼운 곳은 손과 발바닥이다. 손톱, 발톱, 머리카락도 피부에 포함된다.

피부는 육안으로 보면 한 층으로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치 얇은 종이를 여러 장 겹쳐놓은 것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성분 또한 다른 여러 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크게 표피, 진피, 피하조직의 3층으로 분류한다. 피부는 촉각, 압각, 통각 등 다양한 감각수용체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신체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색소 질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오타모반은 태생기에 진피층에 남은 멜라닌세포가 시간이 지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 번 생기면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소가 있는 부위가 넓어지는 경향이 있다. 오타모반은 통증이 있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안면 부위에 넓게 색소가 번지는 특성이 있다 보니 교우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점에서 환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타모반은 절대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점차 색깔이 짙어지고 넓어지는 것은 물론 기미로 착각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를 잘 아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한 조기 치료,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뉘는 오타모반...“전문의 검진 중요”

생소한 단어처럼 들리는 오타모반. 그 낯선 이름은 일본인 의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오타모반은 갈색 또는 청갈색의 색소가 피부 진피층에 비정상적으로 침착되어 피부에 나타나는 얼룩 같은 반점으로 1939년 ‘오타(ota:太田母斑)’ 라는 일본인 의사에 의해 처음 보고된 이후 ‘오타모반’이라는 진단명이 붙여지게 되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오타모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와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라움성형외과 최응옥 원장은 “오타모반은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가 진피 내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그냥 어쩔 수 없는 외모상의 특징이 아니라 질환”이라고 강조하면서 “오타모반은 주로 이마, 관자놀이, 광대부위, 상 하 눈꺼풀, 콧등 및 콧망울 귀 등에 나타나게 되며 심한경우 눈의 흰자에도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타모반은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와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로 나누어진다. 선천성 오타모반인 경우에는 출생 시에 약하게 멍이 든 것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2~3세가 지나면서부터 또는 사춘기 때에 들어서 나타난다. 신생아의 경우 성장하면서 얼굴에 있는 오타모반도 더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 태어날 때에 작은 크기의 모반을 몽고반점이라 오인하기도 하는데, 몽고반점은 얼굴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얼굴에 작은 모반이 나타나고 있다면 오타모반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하다.

[라움성형외과의원 최응옥 원장]프로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취득-성형외과 전문의 취득-전)서울위생병원 성형외과 과장-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미용성형외과 학회 정회원-대한레이저학회 정회원-대한수부재건학회 정회원-미국성형외과학회 준회원-전)대한성형외과의사회 분과 레이저 성형 연구회 회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전)순천향 의대 외래교수-전)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수상경력-2016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수상-2015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수상-2021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 선정-2018, 2019, 2022 오타모반 부문 대한민국 명의 100인 선정-2024 한국경제협업협회 선한 영향력 인물 선정
[라움성형외과의원 최응옥 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취득-성형외과 전문의 취득-전)서울위생병원 성형외과 과장-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대한미용성형외과 학회 정회원-대한레이저학회 정회원-대한수부재건학회 정회원-미국성형외과학회 준회원-전)대한성형외과의사회 분과 레이저 성형 연구회 회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전)순천향 의대 외래교수-전)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수상경력-2016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수상-2015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수상-2021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 선정-2018, 2019, 2022 오타모반 부문 대한민국 명의 100인 선정-2024 한국경제협업협회 선한 영향력 인물 선정

 

최응옥 원장은 “오타모반은 모반의 색깔과 깊이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며 “갈색 타입, 흑청색 타입, 혼합형 타입, 갈색균일 타입 등으로 나누어지고, 흑청색으로 갈수록 모반의 색소가 진피층의 깊은 부위에 위치한 것이기 때문에 갈색일수록 치료 효과가 빠르며 흑청색으로 갈수록 모반이 깊어 치료 기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타모반은 치료 통해 깨끗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고 완치도 가능”

후천성 오타모반은 대개 20대 초반 이나 10대 후반부터 양쪽에 대칭적으로 생기는 특징을 보인다. 오타모반은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5배가량 더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 1만 명에 3명 비율로 발생 빈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오타모반이 유전된다고 확언은 할 수 없으나 후천성 오타모반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악성 피부암 등으로 변하는 경우는 없고, 오타모반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지는 않다.

문제는 주로 얼굴에 생기는 이 커다란 모반은 피부질환을 넘어 마음의 질환으로 발전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거리가 되거나, 취업 등에 있어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고, 스스로도 자신감을 잃고 사람을 대면함에 있어서 두려움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알맞은 시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응옥 원장은 “오타모반을 그냥 어쩔 수 없는 큰 점이라고 생각하고, 평생을 거울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오타모반은 치료를 통해 깨끗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고 완치도 가능하다”며 “하지만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병원이 많기 때문에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료 까다로운 오타모반...“풍부한 경력과 노하우 갖춘 의료진 선택 중요”

과거에는 오타모반 치료법으로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방법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흉터가 남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흉터 없이 완치가 가능하다.

오타모반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는 큐스위치 루비 레이저, 큐스위치 엔디 야그레이저, 큐스위치 알렉산드 라이트 레이저 3종류가 있다. 이러한 레이저를 이용하여 정상조직에는 손상을 최소화하고 비정상적인 멜라닌색소만 파괴하는 치료이다. 레이저의 빛이 오타모반 색소(비정상적인 멜라닌 색소)를 잘게 부수고, 이 부수어진 색소는 우리 몸 안에 있는 대식세포가 잡아먹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소아의 경우는 막연한 두려움이 상당히 크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 좋은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수면마취를 하고 치료한다. 수면마취를 위해 주사할 수 있는 혈관을 확보하기 쉽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두돌 즈음 치료를 시작한다. 알맞은 치료가 중요한 오타모반은 유사한 형태의 질환이 많아 전문의의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응옥 원장은 “얼굴 피부에 나타나 비교적 치료가 까다로운 편인 오타모반은 자칫 잘못할 경우 착색되거나 저색소증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며 “따라서 정확한 진단하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피부 타입에 따라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착색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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