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추미애 꺾고 국회의장 후보 선출...이재명 “이 결과가 당심”
우원식, 추미애 꺾고 국회의장 후보 선출...이재명 “이 결과가 당심”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5.1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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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으로 보지 않는다... 명심 논란 없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미소짓고 있다.ⓒ뉴시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미소짓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22대 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의전 서열 2위로, 입법부를 대표하는 수장이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22대 당선자 총회를 열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5선의 우 의원을 선출했다. 우 의원은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국회의장은 다수당에서 선출해 국회에 추천하는 게 관례다.

우 의원의 의장 후보 선출은 예상치 못했던 이변이라는 평가다. 친이재명(친명)계에서 이른바 명심을 등에 업은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 당선자로 교통정리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의장 후보자로 나섰던 조정식 의원(6선)과 정성호 의원(5선)이 각각 추 당선자와의 단일화와 출마 포기로 중도 하차했다.

국회의장은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내부엔 명심 논란이 없었다"며 "이날 결과를 이변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짧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이 대표는 결과 직후 "당선자들이 판단한 것이니 이 결과가 당심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저도 (다른 당선인들과 같은) 한 표다. 어떤 후보든 국민의 뜻에 맞게 의장의 역할을 아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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