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임명
尹, 신임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임명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4.05.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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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정수석에 김주현(오른쪽)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정수석에 김주현(오른쪽)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7일 민정수석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63)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을 직접 소개하면서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서 그동안 취임 이후부터 언론 사설부터 주변 조언이나 이런 것들을 많이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고 복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실 부활이 특검 방어용이란 지적에 "사법리스크가 있다면 제가 해야 할 문제"라며 "저에 대해서 제기되는 것이 있다면 제가 설명하고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수석은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8기)해 검사가 됐다. 박근혜 정부 때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을 지냈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여당 참패 이후 민심 청취 기능 강화 명목으로 민정수석실 신설을 검토해왔다. 특히 지난달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첫 회담에서 민정수석실 신설을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의 정책 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을 언급하자 “국정 운영하다 보니까 민심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때 어떤 문제점과 개선점이 있을지 이런 정보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김대중 정부에서도 처음에 민정수석실을 없앴다가 나중에 2년 뒤에 다시 만들었는데, 김 전 대통령께서 왜 그런 판단을 하셨는지 조금 이해 가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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