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흥행 ‘범죄도시3’...개봉 이틀만에 누적 169만 돌파
압도적 흥행 ‘범죄도시3’...개봉 이틀만에 누적 169만 돌파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3.06.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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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점유율 90%로 독주…주말 새 300만명 넘길 듯
범죄도시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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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영화 '범죄도시3'가 90.1%라는 높은 매출 점유율로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는 전날 47만 8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범죄도시2'의 오프닝 스코어 46만7천525명을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다. 누적 관객수는 169만 5069명이다.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으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에 관객수 300만명을 넘어 400만명 관객을 바라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범죄도시3’가 이처럼 초반 러시를 이어가며 얼어붙은 국내 극장가에 다시 훈풍을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흥행은 관객 평가와 입소문에 달렸다. 현재는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7.99점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3'는 앞서 개봉 전 3일 동안 유료 상영을 진행해 개봉 첫날부터 단숨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3'는 여전히 예매율 84.9%, 사전 예매량 69만 장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써내려갈 흥행 신기록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는 1269만 관객을 기록해 코로나19 팬테믹 기간 중 유일한 1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됐다.

2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이하 가오갤3)'다. 1만 3099명을 이끌었으며, 누적 관객수는 394만 9551명이다. 3위에는 1만 1060명을 모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163만 6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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