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젊은층 증가 추세”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젊은층 증가 추세”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3.03.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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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초기에 치료 진행하면 빠른 개선 가능...방치할 경우 더 큰 질환으로 악화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근골격계 질환들은 대부분 신체의 퇴행성 변화와 연관되어 발생한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들은 무리가 되는 활동이나 나쁜자세, 습관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며, 이것은 다시 퇴행성 과정을 가속시키거나 다양한 근골격계의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이처럼 신체의 노화로 인해 찾아오는 퇴행성질환은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서 주로 발병하는데 그 중 상체를 지탱하고 척수를 보호하는 척추는 퇴행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위다. 특히, 허리는 인체의 중심으로 걷거나 앉을 때 많은 부하가 생기는 부위 가운데 하나다. 오랜시간 앉은 자세에서 업무를 보거나 쉬는 것이 일상인 현대인들의 특성상, 구부정한 자세와 운동 부족으로 허리질환은 더욱 악화되는 추세다. 허리 관련 질환 중 대표적인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유병률이 높아지는 이유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 삶의 질과 관련성이 높은 척추관절 부위 통증인 무릎통증 또한 마찬가지다. 무릎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노화와 잦은 사용이다. 퇴행성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만큼 노년층에 흔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직업적 환경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무릎 통증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통증이 발생하는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진행되면 빠른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더 큰 질환으로의 발전도 예방할 수 있다. 반대로 증상을 방치해 치료가 늦어지면 단순 통증이 퇴행성관절염 등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와 혼동할 수 있는 척추관협착증...“증상 의심되면 병원 찾아야”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추간판탈출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묵직한 느낌의 허리 통증이다. 다리까지 찌릿한 느낌을 주는 하지 방사통이나 하지 당김 증상, 발 저림, 종아리 저림 등이 주로 동반된다. 경우에 따라 엉치주변이나 발등, 발바닥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척척본의원 선준현 원장]프로필-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수료-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인턴수료-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박사-논문 SCI 국제학술지 등재-경희대학교 졸업-現)척척본의원 대표원장-前)박명주정형외과 부원장-前)문경제일병원 응급의료센터 과장-前)연세자연내과응급의학과 원장-前)유성선병원 응급의료센터 과장-前)강서미즈메디병원 응급의료센터 과장-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대한정형통증학회 정회원-통증기능분석학회 정회원-대한응급의학회 정회원-대한소아응급의학회 정회원-대한임상통증학회 정회원
[척척본의원 선준현 원장]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수료-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인턴수료-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박사-논문 SCI 국제학술지 등재-경희대학교 졸업-現)척척본의원 대표원장-前)박명주정형외과 부원장-前)문경제일병원 응급의료센터 과장-前)연세자연내과응급의학과 원장-前)유성선병원 응급의료센터 과장-前)강서미즈메디병원 응급의료센터 과장-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대한정형통증학회 정회원-통증기능분석학회 정회원-대한응급의학회 정회원-대한소아응급의학회 정회원-대한임상통증학회 정회원

 

척척본의원 선준현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앓는 대부분 환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같은 비(非)수술적 방식으로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10% 정도”라며 “증상이 반복되는 데도 병원 가기를 미루다가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근력약화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고 합병증까지 발생해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같은 허리디스크의 증상 때문에 허리가 아프면 대부분 디스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허리 통증과 허벅지, 종아리, 발끝 등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동반한다.

척추관협착증 환자에 있어서 허리 통증은 전형적인 증상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에 있어서 엉덩이부터 골반, 발까지 내려오는 하지방사통으로 인해 걷기가 불편해진다. 이러한 증상을 신경성 하지파행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러한 불편감으로 병원을 찾는다.

선준현 원장은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마비나 아주 심한 경우 배뇨장애 등의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따라서 이 같은 질환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과도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젊은층에서도 목디스크 환자 증가 추세

앞쪽으로 약간의 C형 곡선을 그려야 하는 목뼈가 일자형이나 역 C형으로 변형되는 증상을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한다. 거북이처럼 목의 중심이 몸의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 것이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 일명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되면 경추신경이 자극을 받고, 이때 목이나 어깨, 팔, 등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목디스크의 경우 목이 뻐근하다가 좋아지는 것이 반복되어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 이어져 어깨가 쑤시듯이 아프고 팔이 당기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의 잘못된 자세로 목디스크 발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평소 목을 앞으로 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층의 목디스크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선준현 원장은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많은 현대인들이 목 통증을 호소한다. 잘못된 자세는 목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목과 척추 건강을 생각한다면 바른 자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불가피하게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할 때에는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통증 걱정은 덜고 건강은 더해드리는 병원”...올바른 생활습관과 예방을 위한 노력 필요

우리 몸은 재생능력이 있다. 그러나 연골의 경우 초기에는 어느 정도 재생이 되지만 한계치를 넘으면 회복이 아닌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대체적으로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무릎 통증과 질병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무릎 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올바른 생활습관과 무릎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일상생활에서 행하는 자세들이 무릎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잘못된 자세는 쪼그려 앉기 또는 무릎을 꿇거나 바닥에 대고 있는 자세다. 이는 무릎에 압박을 주어 무릎 연골의 마모를 누적시켜 퇴행성 관절염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쪼그려 앉거나 무릎이 뒤틀리게 되는 책상다리 등 자세는 금물이다.

무릎관절염은 퇴행성 변화이기 때문에 스스로 회복되거나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시키기는 어렵다. 따라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과 체중조절,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선준현 원장은 “잘못된 생활습관, 외상, 스포츠 손상, 퇴행성 변화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 척추, 관절, 근육 등에 나타나는 질환은 크고 작은 통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한다”며 “척척본의원에서는 우리 몸에 발생한 여러 질환의 근본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알맞은 치료로 통증 걱정은 덜고 건강은 더해드리고자 한다. 안전을 기반으로 한 비수술적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의료 서비스로 진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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