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서 체험형 축제 열린다...‘서울페스타 2023’ 4월말 개최
서울 전역서 체험형 축제 열린다...‘서울페스타 2023’ 4월말 개최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3.03.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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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5월7일…서울 매력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형으로
서울시는 다음 달 30일부터 5월7일까지 '서울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서울페스타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매년 5월마다 개최해 서울의 대표 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다음 달 30일부터 5월7일까지 '서울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서울페스타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매년 5월마다 개최해 서울의 대표 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주간시사매거진=정인옥 기자]서울시는 2023년 본격적인 관광회복 시기,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관광 재도약의 동력이 될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을 4월30일부터 5월7일까지 광화문광장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계가 어려웠던 지난해 8월 서울페스타를 최초 개최하며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을 알렸던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서울페스타를 5월에 정례 개최해 서울 대표 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페스타 2023’의 슬로건은 'Feel the Real Seoul'이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서울을 방문하고 싶어도 비대면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서울을 방문해 진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해 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페스타 2023'은 △다양한 한류공연을 선보일 'Music(음악)' △서울의 매력을 총 망라한 'Style(멋)' △한강에서 즐기는 서울의 맛 'Taste(맛)' △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더욱 돋보이게 할 'Starry Night(야경)', △서울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일 '붐업 행사' 등 크게 다섯 가지 테마로 기획됐다.

우선, 축제의 서막을 여는 K-팝 콘서트(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스타들을 만날 수 있으며, 서울페스타의 하이라이트인 초대형 체험형 서울관광 종합안내소, “광화문 서울스퀘어”에서 드라마, 뷰티, 패션 등 트렌디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강 잠수교에서는 K-푸드 '브릿지 맛-켓'이,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아름다운 서울의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 놓을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던 명동에서는 K-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명동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그밖에도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광장, 노들섬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됨으로써 서울페스타 기간 중 서울 전역이 들썩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식 공연은 다음달 30일 오후 7시50분부터 100분 동안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엔하이픈, 더 보이즈, 아이콘, 스테이시, 케플러, 이영지 등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약 4만명의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하는 전 세계인의 케이팝 축제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본격적인 외래관광객 유치의 신호탄인 만큼 국내외 여행사와 협력, 서울페스타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서울페스타 기간 외래 관광객의 서울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트렌디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는 고품격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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