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건강한 수면을 위하여”
‘잠이 보약’...“건강한 수면을 위하여”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2.27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면장애 예방 위해선 건강한 수면 습관 중요...수면의 질 낮으면 질환에 쉽게 노출

[주간시사매거진=정상원 기자]‘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수면은 우리 몸의 누적된 피로를 풀게 해주고 질 높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다. 그렇지만 충분한 시간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면 신체 및 정신적 활동에 영향을 주어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이처럼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는 수면장애를 ‘불면증’이라고 한다. 불면증은 평소 잠을 자는 시간이나 습관이 불규칙한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곤 하는데, 환경 변화 및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면 그 증상은 악화될 수도 있다. 또한 수면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인해 도리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불면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수면 시간, 지나친 낮잠, 담배와 커피, 홍차 및 음주 등 카페인 음료 섭취 등이 꼽힌다. 이러한 잘못된 습관이 형성돼 있는 경우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수면 패턴을 조절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를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 습관이 중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수면을 취하고 기상하며 낮잠을 피하고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침대에 누워 있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장애에 영향을 주는 물질, 즉 수면 관련 약물,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 등의 복용과 섭취를 주의하고 취침 전 과도한 운동이나 과식, 자극적인 영상(영화/드라마) 시청 등의 수면을 방해하는 행위도 피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잤는데도 졸린다면 ‘불면증’ 의심...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신경계 이상 원인”

수면은 다양한 면역기능 수치에 영향을 주고 감염의 위험도에도 크게 관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 시간이 짧거나 수면장애로 인해 수면 부족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만성 전신 염증반응을 동반하는 당뇨병, 동맥경화증, 신경퇴행성 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또한 각종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도 2~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명의 ‘신경과 부문’에 선정된 삼성맘편한신경과의원 박환석 원장은 “불면증은 수면이 불충분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일이 바빠서 잠을 못 자는 건 불면증이 아니고, 충분히 잘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을 못 자는 게 불면증”이라며 “누워서 30분 이상 지나도 잠이 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하룻밤에 5회 이상 자주 깬다든지, 너무 일찍 잠을 깨는 경우, 충분히 잤는데 계속 졸린 경우 등을 모두 불면증이라 부른다”고 설명했다.

불면증은 근본적으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 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 뇌의 시상하부와 뇌간망상체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데, 시상하부에서는 오렉신과 가바라는 물질을 분비시켜 뇌를 깨어나게 하고 잠들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만약 어떤 원인에 의해 이러한 물질을 분비하는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불면증이나 기면증 등과 같은 수면장애와 함께 우울증, 불안장애, 만성피로, 공황장애 등의 질환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

박환석 원장은 “아울러 심리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며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동반될 수 있는 정신과 질환에 대해서도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삶의 질 크게 떨어트리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수면다원검사 통해 문제 파악 먼저”

수면장애 가운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도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질환으로 꼽힌다. 수면 중 발생하는 코골이는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한 채로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코골이를 제때 바로 잡지 못한다면 수면 중 기도가 막히는 질환인 수면무호흡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상태의 문제를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면다원검사는 20여 개의 센서를 부착한 후 이뤄지는 검사다. 센서를 통해 수면 구조 및 단계 분석, 수면 시 호흡량, 혈중 산소량, 호흡의 문제, 수면 시 움직임 등을 관찰한 후 문제를 체크하는 검사를 말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의 기초인 것은 물론 이갈이, 몽유병 등의 다양한 수면장애를 검사하기에도 적합한 검사다. 특히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은 충분한 수면 시간을 보장받지 못해 기면증, 만성피로 등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기 전에 바로 잡아줄 필요가 있다.

[삼성맘편한신경과의원 박환석 원장]-現)삼성맘편한신경과 대표원장-前)서귀포의료원 신경과장-前)제주한라병원 신경과 과장-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전임의-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수련-충남대학교 대학원 신경과학 박사 수료 -대한신경과의사회 정책이사-대한신경과학회 평생회원-대한수면학회 평생회원-미국수면학회 정회원-대한뇌졸중학회 정회원-대한치매학회 평생회원-대한두통학회 평생회원-대한뇌전증학회 평생회원-대한파킨슨병학회 평생회원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평생회원 [방송/신문/활동] -2006/2013년 제주도지사 표창 -2008년 07월 제주 KCTV TV 닥터 ‘두통’-2010년 07월 부산 MBC 생방송 TV 닥터 ‘불면증’-2012년 09월 KBS 생로병사의 비밀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2014년 07월 매일경제신문 ‘만 60세 이상 치매상담 보건소에서 해드려요’-2014년 11월 KBS 생로병사의 비밀 ‘꼬부랑병 사모곡’ -2016년 08월 한라일보 ‘조기치매검진의 중요성’ -2020년 07월 SBS 일요특선 ‘척추의 노화 시계를 늦춰라’ -2021년 06월 SBS 일요특선 ‘더 늦기 전에 허리 업(up)-2022년 06월 KBS 주문을 잊은 음식점(팀닥터)
[삼성맘편한신경과의원 박환석 원장]
-現)삼성맘편한신경과 대표원장-前)서귀포의료원 신경과장-前)제주한라병원 신경과 과장-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전임의-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수련-충남대학교 대학원 신경과학 박사 수료 -대한신경과의사회 정책이사-대한신경과학회 평생회원-대한수면학회 평생회원-미국수면학회 정회원-대한뇌졸중학회 정회원-대한치매학회 평생회원-대한두통학회 평생회원-대한뇌전증학회 평생회원-대한파킨슨병학회 평생회원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평생회원 [방송/신문/활동] -2006/2013년 제주도지사 표창 -2008년 07월 제주 KCTV TV 닥터 ‘두통’-2010년 07월 부산 MBC 생방송 TV 닥터 ‘불면증’-2012년 09월 KBS 생로병사의 비밀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2014년 07월 매일경제신문 ‘만 60세 이상 치매상담 보건소에서 해드려요’-2014년 11월 KBS 생로병사의 비밀 ‘꼬부랑병 사모곡’ -2016년 08월 한라일보 ‘조기치매검진의 중요성’ -2020년 07월 SBS 일요특선 ‘척추의 노화 시계를 늦춰라’ -2021년 06월 SBS 일요특선 ‘더 늦기 전에 허리 업(up)-2022년 06월 KBS 주문을 잊은 음식점(팀닥터)

 

박환석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반복적인 호흡 단절로 인해 체내 산소 공급이 불규칙해지면서 심뇌혈관 질환, 치매, 당뇨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따라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이 심각하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검사를 먼저 진행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환자분들의 ‘머리’를 지켜드리겠습니다”... 건강한 머리는 건강한 삶을 위한 전제

한편, 어릴 적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 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신경을 타고 나오는 질환으로 ‘통증의 갑(甲)’이라고 불리는 질환이 있다.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이름 그대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특징이다. 통증이 너무 심하다 보니 오죽하면 출산의 고통에 비견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대상포진은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보통 대상포진의 골든타임은 72시간으로 본다. 발병 후 72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못하면 띠 모양의 물집이 형성되면서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합병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합병증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뇌졸중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한 신경 손상은 면역체계 악화로 이어져 뇌졸중 위험인자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박환석 원장은 “이같은 후유증을 줄이려면 조기에 발견해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대상포진은 면역 저하와 깊은 관계가 있는 만큼 평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및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간과 다른 동물과의 차이는 머리(뇌)라고 할 수 있다. 아프고, 어지럽고, 인지기능이 저하된 뇌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 건강한 삶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한 기본 전제다. 따라서 건강한 머리는 인간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경과적인 질환으로 질 낮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찾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박환석 원장은 “삼성맘편한신경과은 환자분들의 ‘머리’를 지켜드리겠다”며 “본원을 찾아주시는 지역주민분들을 비롯한 환자분들 한분 한분의 사랑과 행복, 높은 삶의 질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