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허리, 어깨 통증...“잘못된 자세가 원인”
목, 허리, 어깨 통증...“잘못된 자세가 원인”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3.02.2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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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겪는 통증이라도 방치하면 안돼...“통증 초기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 중요”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현대인들은 급속한 산업화와 서비스 산업의 발달로 대부분 앉아서 생활을 하게 되고 컴퓨터 및 태블릿,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좋지 못한 근무 자세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육류 소비 증가 및 상시적 운동 부족 등으로 근력은 약해지고 비만해지면서 가벼운 통증부터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통증까지 다양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통증 질환은 중증 질환의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일 수도 있지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 젊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원인 가운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거북목 증후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그리고 어깨 질환 등이 그렇다. 아무리 병원에서 좋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고 생활습관이나 자세의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통증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통증이 누구나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나이 들어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인 경우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한 번 진행된 퇴행성 변화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통증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디스크 질환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0%...“치료 시기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통증을 겪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허리다. 허리통증은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한 번은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여러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우리 척추뼈 중간에는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라는 조직이 있는데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는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허리에 있는 정상적인 디스크의 섬유륜이 손상되고 안쪽의 수핵이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주로 반복적인 허리 통증 또는 엉치 통증이 느껴지고, 앉아 있을 때나 아침에 머리르 감을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척수신경의 눌리는 부위에 따라서 고관절, 무릎, 발가락까지 내려오는 방사통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다리 감각이상이나 근력이상, 대소변 장애까지 보일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통증은 통증 전문의에게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빨리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중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기대다가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고 뒤늦게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음으로써 통증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순튼튼마취통증의학과/구)서산튼튼마취통증의학과 오준석 원장]프로필-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대한통증학회 정회원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정회원  -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  -대한신경통증학회 정회원 -대한통증연구학회 정회원 -대한노인병학회 정회원(The Korean Geriatrics Society)-대한말초신경학회 정회원 -대한근골격계초음파학회 정회원-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정회원-대한골다공증학회 정회원-대한정주의학회 정회원-대한비타민연구회 정회원-근막통유발점 주사자극치료(TPI) 이수증 취득-대한마취통증학회 서울지회 집담회 11회 연수-대한류마티스학회워크샵 연수    -2022 대한통증학회 증식치료 수료증 취득.-근골격계 진단 및 치료 연수강좌 수료(대한근골격계초음파 학회)-대한의사협회 도핑 연수교육 이수-척추신경차단술, 중재술, 경막외 카테터 시술 20000례 이상.-중재적 통증시술, 관절 치료 10000례 이상
[화순튼튼마취통증의학과/구)서산튼튼마취통증의학과 오준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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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튼튼마취통증의학과 오준석 원장은 “디스크 질환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0% 정도”라며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는 만큼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PC와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목디스크 환자 증가...“주기적으로 스트레칭 해 줘야”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고개를 숙여 업무를 보다 보면 거북목 증후군이나 일자목 증후군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 이어지기도 한다. 앞쪽으로 약간의 C형 곡선을 그려야 하는 목뼈가 1자형이나 역 C형으로 변형되는 증상을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한다. 거북이처럼 목의 중심이 몸의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 것이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 일명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하면 경추신경이 자극을 받고, 이때 목이나 어깨, 등, 팔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목디스크의 경우 목이 뻐근하다가 좋아지는 것이 반복되어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이어지면서 어깨가 쑤시듯이 아프고 팔이 당기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목디스크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 추간판의 수분이 감소하면서 탄력성을 잃고,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수핵이 탈출하거나 돌출된 경우다. 쉽게 말해 노화로 인해 목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은 교통사고나 외상 등의 편타성 손상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일상생활의 잘못된 자세로도 목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평소 목을 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오준석 원장은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많은 현대인들이 목 통증을 호소한다. 잘못된 자세는 목 통증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목과 척추 건강을 생각한다면 바른 자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불가피하게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할 때에는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어깨 통증 질환...“바른 자세 생활화해야”

한편, 삶의 질과 관련이 깊은 척추관절 부위 통증인 어깨통증도 마찬가지다. 어깨는 사람이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다. 어깨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노화와 사용빈도다. 퇴행성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만큼 노년층에 흔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직업적 환경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어깨통증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회전근개질환,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이 있다. 질환마다 증상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 정도의 통증과 함께 어깨 전반에 통증이 오고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수 주간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오준석 원장은 “어깨통증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통증이 발생하는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이를 통한 치료가 진행되면 빠른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더 큰 질환으로의 악화도 예방할 수 있지만 반대로 증상을 방치해 치료가 늦어지면 단순 통증이 회전근개질환, 목디스크 등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어깨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고 틈틈이 어깨 및 목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충분히 이완시켜줄 필요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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