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은 ‘눈’ 검진 받으세요”
“1년에 한 번은 ‘눈’ 검진 받으세요”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3.02.27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대 실명 질환’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조기 검진, 조기 치료 중요”

[주간시사매거진=남희영 기자]사람들이 노안과 많이 혼동하는 안질환이 백내장이다. 노안과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매우 비슷한 질환이고 더군다나 동시에 발병할 수도 있는 질환이다 보니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노화돼 딱딱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발생하는데, 점점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고 눈이 자주 침침하다고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백내장 역시 수정체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노안과 달리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안개가 낀 듯이 뿌옇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에 빛이 뿌연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흩어져 퍼져 보이고 사물의 색상이 왜곡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백내장 질환이 수년에 걸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상태가 심해지기 전까지 백내장인지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정체 혼탁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어 백내장은 완치 가능한 질환이다. 문제는 백내장 발생 시기 및 초기 증상이 노안과 비슷하다 보니 노안으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다. 따라서 눈의 이상이 느껴진다면, 조기 검진을 통해 빠르게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망막질환인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도 마찬가지다. 백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에 포함되는 이들 질환은 심한 경우, 녹내장 등의 합병증과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 질환 역시 조기 발견할 경우 실명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노안과 백내장은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증상 나타나면 병원 찾아 정확한 진단 먼저”

시간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나이가 들면서 몸 곳곳의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것 역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 중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가 바로 눈이다. 시력이 나빠진 뒤에는 자연적으로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시력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기도 한다. 그래서 눈을 마음의 창일 뿐만 아니라 ‘건강의 창(窓)’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노화로 인한 눈의 기능 저하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안(老眼)이다. 노안을 막을 방도는 없다. 통상 노안은 45세를 전후해 생기는데 50~55세가 되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 이와 같은 노안은 불편하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큰 문제는 아니다. 노안을 교정하는 것 또한 돋보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다만 노안과 함께 발병할 수 있는 ‘백내장’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노안으로 자가 진단해 방치하는 것은 위험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플러스안과의원 배정범 원장]프로필-안과전문의/의학박사-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졸업-동아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동아대학교병원 인턴 / 레지던트-동아대학교병원 안과 지도전문의-동아대학교병원 안과 임상교수 역임-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실습 지도교수 역임-부산 이안과 원장 역임-서면 하이뷰안과 원장 역임-부산 참안과 원장 역임-현)플러스안과 대표원장-현)동아대학교병원 안과 외래교수-대한안과학회 정회원-미국안과학회 정회원-대한검안학회 정회원-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한국건성안학회 정회원-한국외안부학회 정회원
[플러스안과의원 배정범 원장]
-안과전문의/의학박사-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졸업-동아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동아대학교병원 인턴 / 레지던트-동아대학교병원 안과 지도전문의-동아대학교병원 안과 임상교수 역임-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실습 지도교수 역임-부산 이안과 원장 역임-서면 하이뷰안과 원장 역임-부산 참안과 원장 역임-현)플러스안과 대표원장-현)동아대학교병원 안과 외래교수-대한안과학회 정회원-미국안과학회 정회원-대한검안학회 정회원-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한국건성안학회 정회원-한국외안부학회 정회원

 

플러스안과의원 배정범 원장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 진행 시기를 놓치면 치료 기간과 수술 방법이 더 어려워지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따라서 100세 시대, 소중한 눈을 위해서는 최소 1년에 한 번은 다른 신체 기관처럼 눈 검진을 받고 선제적으로 건강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백내장수술... “안구상태와 연령, 직업 등 고려해 단초점 혹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백내장이 발생했다고 해서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백내장 초기라면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수정체가 혼탁해져 있을 경우라면 수술이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때 삽입하는 인공수정체는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나뉜다. 근거리 작업량이 적거나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면 단초점 인공수정체가, 근거리 작업이 잦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라면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적합하다.

배정범 원장은 “수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시기와 수술 방법 등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환자의 병력과 복용 중인 약, 당뇨나 고혈압 등 병력, 건강상태에 대해 집도의와 협의한 후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구 상태나 연령, 직업, 생활패턴을 고려해 본인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 한 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수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수술 후 관리다. 수술 전 수술 방법 및 수술 후 주의사항을 제대로 숙지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 3대 실명질환인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1년에 한번은 망막검진 받아야”

황반변성은 망막에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부위인 황반에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찌꺼기가 쌓이거나(건성 황반변성) 신생혈관이 자라나는(습성 황반변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황반이 손상되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어 매우 임상적 의미가 큰 질환이다.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초기에 잘 진단하면 황반의 심각한 손상 없이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 당뇨환자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망막의 모세혈관 손상에 의해 망막출혈, 삼출물 등이 발생한다. 당뇨망막병증이 악화될 시 황반부종,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등이 생겨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배정범 원장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1년에 한 번은 망막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당뇨망막병증 예방에는 혈당관리가 중요하며, 산소공급을 방해하는 흡연을 금하고 고혈압이 생기지 않도록 혈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녹내장,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중요... “바른 마음을 더한 바른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안과”

노안과 백내장이 나이가 들면서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면, 녹내장은 얘기가 좀 다르다. 녹내장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결손이 유발되는 병이다. 시신경이 장해를 받으면 시야에 안 보이는 부분이 생기고 점차 진행되면 실명(失明)에 이를 수도 있는 대단히 무서운 병이다. 녹내장은 겉으로는 정상처럼 보이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노안과 달리 응급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배정범 원장은 “예후는 녹내장 발견 및 치료 시작 시기에 비례한다.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 이유”라며 “40세 이상 된 사람은 무조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조기 발견의 비결이고 40세 전이라도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눈 외상, 근시, 당뇨가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배정범 원장은 “저희 플러스안과는 바른 마음으로 정확하고 바른 진단을 통해 정직하고 바른 치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바른 마음을 더한 바른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플러스안과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