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갑상선 전문 의료기관을 꿈꾸다”
“유방, 갑상선 전문 의료기관을 꿈꾸다”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3.02.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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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생존율 90% 넘는 유방암, 문제는 높은 재발률...“정기검진 통한 조기발견 중요”

[주간시사매거진=정대윤 기자]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가 넘는 순한 암이지만 재발률이 높다. 그래서 유방암은 ‘겨울잠’을 자는 암으로도 불린다. 암을 치료했다고 생각해도 20년이 지나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30대부터는 매달 자가 검진을 하고, 40대부터는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게 좋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가장 흔하다. 2016년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암 발병률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유방암이 흔하다 보니 부정확한 속설도 넘쳐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방암은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또 조기 치료하면 완치율 역시 높은 암이므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기보다는 정기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한편, 최근 몇 년 사이 갑상선 질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목 부위에 자리 잡은 나비 모양의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여러 조직의 산소 소비와 열량 생산 등을 촉진해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은 질환이 갑상선기능항진증, 적은 질환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적절한 운동과 식생활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겨울잠 자는 암’ 유방암, 조기 진단 매우 중요...“기수가 낮을수록 생존율 높아”

유방암은 다른 암보다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암들도 그렇지만 특히 유방암은 기수가 낮을수록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방암 1기와 2기는 생존율이 90%에 달하지만, 3기는 72%, 4기는 전이 정도에 따라 약 34%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항암치료 효과도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그래서 유방암은 치료보다 관리가 더 중요한 암으로 꼽힌다.

하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검사를 통해 초기에 유방암을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유방암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통증 없는 멍울, 딱딱하고 울퉁불퉁해 잘 움직이지 않는 혹이 만져질 때이며 이외에도 원인 모를 유두 분비물, 유방피부 및 유두 함몰, 가슴 피부의 잘 낫지 않는 습진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유방암 진단 검사가 필요하다. 가슴이 찌릿찌릿하거나 통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이 또한 유방 건강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서울갑유외과 김태원 원장은 “일시적인 통증이 아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방 통증이라면 유방암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유방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생리주기와 상관없는 비주기적 가슴통증, 가슴 또는 겨드랑이에 만져지는 멍울, 유두에서 알 수 없는 분비물이 나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방암, 당일 조직검사로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통증이나 흉터 부담 없이 수술 가능”

유방암 진단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종양이 발견될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유방초음파에서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 대부분은 섬유선종이나 물혹 같은 양성종양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양성종양이라고 하더라도 모양이나 경계가 안 좋게 보인다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본원에서는 당일 초음파 검사 및 조직검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악성인지 판단이 가능하다.

유방의 양성종양 “통증이나 흉터 없이 당일 제거 가능”

양성종양이라고 하더라도 개수가 많거나 크기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경우라면 악성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거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맘모톰을 이용한다면 통증이나 부담 없이 종양을 전부 제거하면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김태원 원장은 “맘모톰은 5mm 이하의 최소 절개 후 내부에 칼날이 있는 얇은 바늘을 삽입후 종양을 완전 절제하여 진공흡입을 통해 체외로 빼내는 장비를 말한다.”며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시간이 길지 않으며 절개한 부위를 봉합하는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당일 퇴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또한 본원에서는 유륜 절개를 통한 흉터를 최소화하여 미혼의 여성 등이 가질 수 있는 흉터에 대한 부담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갑유외과 김태원 원장] 프로필-외과 전문의 -유방, 갑상선 외과 전문의-경희대학교 의학과 졸업-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수련의-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전임의-비만학회 비만 치료 인정의-독일 암면역학 치료 연수-서울대학교 로봇 수술 센터 연수-대한외과학회 정회원-한국유방암학회 평생회원-대한갑상선학회 정회원-대한골대사학회 정회원
[서울갑유외과 김태원 원장]
-외과 전문의 -유방, 갑상선 외과 전문의-경희대학교 의학과 졸업-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수련의-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전임의-비만학회 비만 치료 인정의-독일 암면역학 치료 연수-서울대학교 로봇 수술 센터 연수-대한외과학회 정회원-한국유방암학회 평생회원-대한갑상선학회 정회원-대한골대사학회 정회원

 

김태원 원장은 “맘모톰 수술 후에는 압박붕대 및 외과용 속옷을 이용해 하루 정도 가슴을 압박해주어야 하며 붕대를 풀고 나면 샤워가 바로 가능하지만, 또한 일주일 정도는 사우나, 과격한 운동, 음주 및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방, 갑상선 전문의로 15년...“지역 대표하는 유방, 갑상선 전문 의료기관 목표”

한편, 우리 몸의 보일러라 불리는 갑상선이 고장 나면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또는 많이 분비돼 몸에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그저 컨디션 난조로 여기기 쉽지만 충분한 휴식과 수면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꼭 갑상선 이상여부를 체크해 봐야 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 적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은 면역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나쁜 균으로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식욕이 늘지만, 오히려 몸무게는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타게 되면서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하지 않아 생기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고, 신진대사가 잘 되지 않아 쉽게 피곤하고, 심하게 추위를 느낀다. 손발이 차가워지기도 하며, 식욕은 떨어져도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난다.

김태원 원장은 “이러한 증상이 계속 된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이상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며 “갑상선 질환의 경우 대부분 호르몬제 복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치료 시작 시기가 중요하다. 병이 많이 진행된 다음 치료를 시작한다면 약을 못 끊을 수도 있다. 약물의 투여량과 중단 시기 등은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져야 하고, 약물치료 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경과를 관찰하고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태원 원장은 유방·갑상선 전문의로 15년 동안 진료를 이어왔다. 김태원 원장은 “그동안 갑상선, 유방 전문의로 많은 분들과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져 환자분들의 치료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왔다”며 “환자를 치료한다지만 저는 오히려 환자들의 용기 있고 씩씩한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과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갈수록 유방, 갑상선 환자가 많아지고 전문적인 관리를 원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현실에 비해 오랜 대기시간과 짧은 진료시간, 늘어나는 비용 및 암 수술 후의 관리 소홀 등으로 대형의료기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방, 갑상선 전문 의료기관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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